KBS교향악단, 슈완트너 '세계를 위한 아침' 국내 초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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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교향악단이 오는 29일 오후 5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미국 작곡가 슈완트너의 '세계를 위한 새 아침: 자유의 여명'을 국내 초연한다.
'세계를 위한 새 아침: 자유의 여명'은 "나에게는 꿈이 있습니다"로 시작하는 마틴 루터 킹 목사의 감동적인 연설문 일부가 내레이션으로 삽입된 독특한 작품이다.
KBS교향악단 제803회 정기연주회 입장권은 인터파크와 예술의전당에서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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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엘 레비 지휘…2부 공연은 홀스트 '행성'
KBS교향악단이 오는 29일 오후 5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미국 작곡가 슈완트너의 '세계를 위한 새 아침: 자유의 여명'을 국내 초연한다.
'세계를 위한 새 아침: 자유의 여명'은 "나에게는 꿈이 있습니다"로 시작하는 마틴 루터 킹 목사의 감동적인 연설문 일부가 내레이션으로 삽입된 독특한 작품이다. 루터 킹 목사가 1963년 워싱턴 행진 당시 링컨 기념관에서 했던 연설 내용이다.
지휘는 요엘 레비 전 KBS교향악단 음악감독이 맡는다. 요엘 레비는 2014년부터 2019년까지 6년간 KBS교향악단의 제8대 음악감독 및 상임지휘자로 활약했다.
베이스바리톤 사무엘 윤이 내레이터를 맡아 희망과 자유에 대한 심오한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사무엘 윤은 요엘 레비가 음악감독으로 있던 2018년 브리튼의 전쟁 레퀴엠 협연 이후 6년만에 KBS교향악단과 협연한다. 서울모테트합창단과 하남시립합창단이 함께 무대에 오른다.
이날 2부 공연에서는 홀스트의 관현악 모음곡 '행성'이 연주된다. 홀스트의 곡 중 가장 유명하고 자주 연주되는 작품이다. 7악장으로 구성된 '행성'의 각 악장은 태양계 각 행성과 관련된 점성학적 특성을 담고 있다. 특히 점성술에 관심이 많았던 홀스트는 7곡 모음곡의 순서를 천문학상의 행성 순서가 아닌 점성술 상의 순서로 배치했다. 이에 따라 곡은 화성, 금성, 수성, 목성, 토성, 천왕성, 해왕성의 순서로 연주된다.
KBS교향악단 제803회 정기연주회 입장권은 인터파크와 예술의전당에서 예매할 수 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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