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 63% "경기교육 최우선 과제는 인성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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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민은 경기교육 정책의 최우선 추진 과제로 '인성교육'을 꼽았다.
또 임태희 경기도교육감과 도교육청의 교육정책 방향에 대해서는 73%가 공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발표 결과 경기도민이 꼽은 향후 추진과제로는 인성교육이 63%로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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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민은 경기교육 정책의 최우선 추진 과제로 ‘인성교육’을 꼽았다. 또 임태희 경기도교육감과 도교육청의 교육정책 방향에 대해서는 73%가 공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교육청은 24일 경기교육 2주년 성과와 과제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발표 결과 경기도민이 꼽은 향후 추진과제로는 인성교육이 63%로 가장 많았다. 이어 ▲교육환경 개선(14%) ▲교육활동 보호(7%) ▲지역사회 협력(6%) ▲학력 향상(4%) 순이었다.
임태희 교육감은 2022년 취임 후 줄곧 "인성교육은 중요한 시대정신"이라며 "이를 위해 학교와 가정, 지역사회의 협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해왔다.
또 임 교육감의 취임 2년 추진 주요 정책별 평가에서는 늘봄학교(73%)와 자율선택 급식(71%) 정책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어 디지털 시민교육(66%), 지역협력 공유학교(63%), 경기 인성교육(62%), 과밀학급·과대학교 해소(59%), 에듀테크 활용 교육(59%), 학력향상 교육과정(58%) 등이 뒤를 이었다.
신성현 한국리서치 본부장은 "지난 2년간 제5대 주민직선 경기교육이 달려온 길에 대해 52%의 도민들이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다"며 "개별 정책에 대한 평가가 60% 내외 수준으로 높은 만큼 3년 차의 전망이 밝게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6월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만 19세 이상 경기도민 1200명 대상 전화 면접조사로 진행됐다. 여론조사기관은 한국리서치이고,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2.83%p이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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