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측과 갈등' DN솔루션즈 노조, 금속노조 산별전환 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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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N그룹이 옛 두산인프라코어 공작기계 사업부(두산공작기계)를 인수해 DN솔루션즈로 사명을 바꾼 뒤 노-사 갈등이 깊어지고 있는 속에, 노동조합이 조합원들의 압도적인 찬성으로 민주노총으로의 산별전환을 가결했다.
두산공작기계노동조합(위원장 오승진)은 24일 오전 조직형태 변경 관련한 찬반투표를 실시해 가결했다고 밝혔다.
노동조합의 조직형태 변경은 전체 조합원 가운데 과반 이상이 투표해 2/3 이상의 찬성을 얻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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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효 기자]
▲ 두산공작기계노동조합, 조직변경 찬반투표 결과. |
ⓒ 금속노조 |
DN그룹이 옛 두산인프라코어 공작기계 사업부(두산공작기계)를 인수해 DN솔루션즈로 사명을 바꾼 뒤 노-사 갈등이 깊어지고 있는 속에, 노동조합이 조합원들의 압도적인 찬성으로 민주노총으로의 산별전환을 가결했다.
두산공작기계노동조합(위원장 오승진)은 24일 오전 조직형태 변경 관련한 찬반투표를 실시해 가결했다고 밝혔다.
전체 조합원 261명 가운데 231명(88.51%)이 투표에 참여했고, 이들 가운데 209명(90.4%)이 찬성, 22명(9.52%)이 반대했다.
노동조합의 조직형태 변경은 전체 조합원 가운데 과반 이상이 투표해 2/3 이상의 찬성을 얻어야 한다. 이번 찬반투표에서는 조합원 88.51%가 투표에 참여해 90.4%가 찬성해 압도적으로 가결된 것이다.
두산공작기계노조는 산별노조로 전환하게 되었고, 민주노총 금속노조 경남지부 소속으로 되었다.
두산공작기계는 2016년 사모펀드 MBK파트너스가 1조3000억 원에 인수해 경영을 하다 2021년 8월 디티알오토모티브(현 DN오토모티브)가 2조4000억 원에 인수했고, 회사는 2022년 DN솔루션즈로 사명이 변경되었다.
이 회사는 2023년 임금협상을 아직 마무리 짓지 못하고 있으며, 노측은 성과금 20% 삭감 등에 반발하고 '노동탄압, 현장탄압'이라며 창원시청 앞에서 1인시위를 벌여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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