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폐공사 “국가보훈등록증 모바일로 발급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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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조폐공사는 24일부터 나흘간 국가보훈처 산하 전국 5개 지방청에서 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 모바일 국가보훈등록증 발급 활성화 캠페인을 벌인다고 밝혔다.
고령자의 모바일 국가보훈등록증 발급을 돕기 위해 조폐공사는 국가보훈부와 협력해 서울·경기 남부·경기 북부·대전·대구지방청에서 서포터즈를 운영하는 등 국가보훈등록증 발급 활성화 캠페인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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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조폐공사는 24일부터 나흘간 국가보훈처 산하 전국 5개 지방청에서 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 모바일 국가보훈등록증 발급 활성화 캠페인을 벌인다고 밝혔다.
기존 15종이던 국가보훈신분증은 IC칩과 위·변조 방지 기술을 적용한 국가보훈등록증으로 통합됐다. 특히 지난해는 7대 국가 신분증 중 하나로 지정, 스마트폰으로 모바일 국가보훈등록증을 발급받을 수 있게 돼 시간?장소 제약 없이 신원정보 확인이 가능해졌다.
다만 국가보훈등록증 발급 대상자는 대부분 고령으로, 디지털 기기에 친숙하지 않다. 까닭에 국가보훈등록증 갱신 신청, 모바일 국가보훈등록증 설치 등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고령자의 모바일 국가보훈등록증 발급을 돕기 위해 조폐공사는 국가보훈부와 협력해 서울·경기 남부·경기 북부·대전·대구지방청에서 서포터즈를 운영하는 등 국가보훈등록증 발급 활성화 캠페인을 벌인다.
또 현장에서 주요 발급 대상자의 의견을 수렴해 향후 관련 서비스를 개선할 방향을 모색할 계획이다.
모바일 국가보훈등록증은 금융, 공공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신분증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정부의 다양한 국가유공자 예우 및 지원을 받는데도 편리하게 사용될 수 있다.
성창훈 조폐공사 사장은 “국민에게 신뢰받는 안정적 국가신분증 서비스를 운영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폐공사는 2021년 모바일 신분증 전문기관으로 지정(행정안전부 지정)돼 현재 공무원증,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을 모바일로 운영한다. 내년에는 모바일 주민등록증 서비스를 제공하는 동시에 해외로 모바일 신분증을 수출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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