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보링크, 전 KT 상무 이기욱·해외투자 전문가 김유진 이사 후보로

장효원 2024. 6. 24.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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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사 다보링크가 KT 상무 출신 이기욱 KT서비스 고문과 해외투자 전문가 김유진 베르티스 해외투자유치 총괄을 사내이사 후보로 올렸다.

2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다보링크는 이기욱 KT서비스 고문과 김유진 베르티스 해외투자유치 총괄을 신규 이사 후보로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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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이기욱 KT서비스 고문, 김유진 베르티스 해외투자유치 총괄. /사진제공=다보링크

코스닥 상장사 다보링크가 KT 상무 출신 이기욱 KT서비스 고문과 해외투자 전문가 김유진 베르티스 해외투자유치 총괄을 사내이사 후보로 올렸다.

다보링크는 정보통신기기 제조업체로 무선랜 기술을 기반으로 유·무선 네트워크 장비를 개발하고, 국내 대표 통신사와 기업, 공공기관에 공급하고 있는 기업이다.

2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다보링크는 이기욱 KT서비스 고문과 김유진 베르티스 해외투자유치 총괄을 신규 이사 후보로 올렸다. 다보링크는 오는 7월8일 임시주주총회에서 안건 통과 후 이기욱 고문을 신임 대표로 선임할 계획이다.

이기욱 신임 대표 예정자는 고려대학교 정치외교학과, 카이스트 (KAIST) 테크노경영대학원 통신경영학 석사를 마친 후 KT에서만 25년의 풍부한 경험과 성공적인 성과를 거둔 통신시장 전문가다.

그는 유·무선 통신부터 ICT와 통신유지보수, 에너지사업단, 스마 트팩토리 분야까지 다양한 사업을 경험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사업의 본질과 강점을 기반으로 한 모델 구축 및 실증하는 데에서도 뛰어난 성과를 보인 인물이다.

이기욱 신임 대표 예정자는 2017년부터 2019년까지 KT 미래실에서 에너지사업단을 이끌며 에너지 효율화 플랫폼과 거래, 생산영역 중 연료전지 사업을 담당한 바 있다. 이 기간 동안 KT의 에너지사업단은 전기차 충전 시장 1위, 에너지저장장치(ESS)·태양광 등 선두사업자, DR 2위 사업자였으며 3년 만에 3000억원대 규모로 성장했다.

2020년에는 KT 기업부문 스마트팩토리 사업 담당으로, 5세대 이동통신(5G) 기반 공장혁신, 제조 및 공장 내 로봇사업을 기획한 바 있다. 또 B2B 상품혁신 BDO 담당, KT엔터프라이즈 브랜드 관련 업무 및 실증사업을 진행했다.

미국 코넬대 석사, 일본 동경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김유진 베르티스 해외투자유치 총괄은 바이오인프라, 베르티스, 엑소젠 등 바이오 헬스케어 벤처기업에서 투자유치 및 해외사업 개발 이사로 경력을 쌓은 인물이다. 미국, 중국, 일본, 싱가포르, 필리핀, 베트남 등에 퍼져있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신사업 발굴과 투자 기회를 찾는 전문가다.

다보링크 관계자는 “이기욱 이사 후보는 25년간 KT에서 쌓아온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통신뿐 아니라 에너지, 스마트팩토리 등의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어 다보링크 기존 사업의 획기적인 매출 성장과 더불어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김유진 후보는 풍부한 글로벌 인적 네트워크로 해외 부문 사업확장과 대규모 투자 유치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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