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적인 국제대회, 국토순례, 反퀴어 위해”

최경식 2024. 6. 24.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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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한방파제 통합국민대회(대회장 오정호)는 24일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에서 평가회의 및 전체실행위원회를 열고 주요 안건들을 다뤘다.

이용희 거룩한방파제 준비위원장은 "국회 대회의실과 소회의실을 빌려 이틀에 걸친 생명 가정 효 국제포럼과 소주제별 세미나를 진행한다. 토요일 오후에는 생명 가정 효 퍼레이드를 대한민국 중심도로에서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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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한방파제 통합국민대회
평가회의 및 전체실행위원회
거룩한방파제 대회장인 오정호(가운데) 새로남교회 목사와 실행위원들이 24일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에서 열린 통합국민대회 전체실행위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거룩한방파제 통합국민대회(대회장 오정호)는 24일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에서 평가회의 및 전체실행위원회를 열고 주요 안건들을 다뤘다.

대표적으로 올해 10월에 열릴 ‘생명 가정 효 국제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룰 것을 결의했다. 성오염을 반대하는 국가에서 영향력 있는 명사 1명씩 약 30명을 초청하고, 성오염 관련 국제적 전문가들도 함께 초청해 세계대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용희 거룩한방파제 준비위원장은 “국회 대회의실과 소회의실을 빌려 이틀에 걸친 생명 가정 효 국제포럼과 소주제별 세미나를 진행한다. 토요일 오후에는 생명 가정 효 퍼레이드를 대한민국 중심도로에서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주일에는 30여개 교회를 방문해 예배를 함께 드리고 오후에는 각국의 동성애 실태 공유 및 기도하는 시간을 가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5차 국토순례는 7월에 열기로 했다. 최북단인 경기도 북부와 인천 북부, 강원 북부지역을 순례한다. 강화, 김포, 고양, 파주, 의정부, 양주, 동두천, 포천, 연천, 철원, 화천, 양구, 인제, 설악항 등 14개 지역 432㎞ 구간이다. 홍호수 거룩한방파제 사무총장은 “우리나라를 종과 횡으로 연결해 전국 226개 시군구에 ‘거룩한방파제’를 세우기 위해서다”며 “성오염의 해악성을 지역 사회와 교계에 알리고 여론의 각성을 끌어내는 것이 진정한 목표”라고 전했다.

점차 격화하는 지역 퀴어행사 논란에도 대처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반대 운동 지원에 적극 나선다. 거룩한방파제 관계자는 “지역 곳곳에서 퀴어행사 논란이 발생하는 만큼 중앙과 더불어 지역에서도 행동할 때가 왔다”고 강조했다.

글·사진=최경식 기자 kschoi@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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