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전세계 바이오의약품 매출 667조… 항체 단백질 가장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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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전세계 바이오의약품 매출이 667조원에 달한 것으로 파악됐다.
전체 파이프라인 중에는 항체 단백질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바이오의약품 파이프라인은 항체 단백질이 2734개로 압도적으로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뒤이어 ▲재조합 단백질(932개) ▲자가세포(758개) ▲이종세포(687개) 순이었다.
치료분야별로는 지난해 바이오의약산업 M&A 거래 중 종양학이 약 51.1%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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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한국바이오협회가 발행한 ‘글로벌 바이오의약산업 투자현황 및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전세계 바이오의약품 매출은 4,800억3000만달러(한화 약 667조2900억원)을 기록했다. 바이오의약품 파이프라인은 항체 단백질이 2734개로 압도적으로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뒤이어 ▲재조합 단백질(932개) ▲자가세포(758개) ▲이종세포(687개) 순이었다.
바이오협회 관계자는 “2024년에는 조현병 치료제, 알츠하이머 치료제 등이 출시 예정”이라며 “기존 종양학에서 향후 신경학, 대사질환 중심으로 바이오신약이 연구개발·출시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2028년까지 7521억4000만달러(한화 약 1045조7000억원)로 증가해 9.4%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했다.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최근 5년간 M&A 현황은 2019년(58건, 기업 가치 1937억1000만달러) 이후 2021년 거래량(104건)이 최고치였음에도 기업 가치는 1331억8000만달러로 낮아졌다. 2022년에는 거래량이 67건으로 줄고, 기업 가치 또한 630억6000만달러로 최저액을 기록했다. 지난해의 경우 100억달러 규모 2건을 포함해 10억달러 이상의 M&A 거래가 10건 이상 성사돼 기업가치(1195억8000만달러)가 전년 대비 89.6%가량 대폭 증가했다.
치료분야별로는 지난해 바이오의약산업 M&A 거래 중 종양학이 약 51.1%를 차지했다. 최근 5년으로 범위를 넓혀도 종양학은 치료분야 중 가장 높은 점유율을 유지 중이다. 2022년까지 세포유전자치료제가 지속적으로 높은 투자 점유율을 차지했으나, 2023년에는 항체치료제가 43.8%로 가장 높은 점유율을 기록했다.
최근 5년간 바이오의약산업의 벤처캐피탈 투자규모는 지속적으로 증가해 2021년 거래량 513건, 거래가치 311억달러를 기록했으나, 이후 2022년 320건 173억달러, 2023년 301건 146억달러를 기록하며 코로나19 이전보다 감소했다. 바이오협회 관계자는 “벤처캐피탈의 관심도가 종양학에서 다른 치료부문으로 전환됨에 따라, 향후 비종양학 부문의 투자규모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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