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Net] 제2회 아시아문화유산연맹 협의회 회의, 산둥성 칭다오에서 개최

보도자료 원문 2024. 6. 24.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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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다오, 중국 2024년 6월 24일 /AsiaNet=연합뉴스/-- 제2회 아시아문화유산연맹 협의회 회의(Council Meeting of the Alliance for Cultural Heritage in Asia)가 6월 19일 산둥성 칭다오에서 개최됐다.

이번 회의에서 '아시아문화유산연맹 헌장 개정안'이 가결됨에 따라 아시아문화유산연맹은 문화유산 국제협력 메커니즘에서 정부 간 국제기구로 공식 전환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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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enery of Qingdao

AsiaNet 0200226

칭다오, 중국 2024년 6월 24일 /AsiaNet=연합뉴스/-- 제2회 아시아문화유산연맹 협의회 회의(Council Meeting of the Alliance for Cultural Heritage in Asia)가 6월 19일 산둥성 칭다오에서 개최됐다. 이번 회의에서 '아시아문화유산연맹 헌장 개정안'이 가결됨에 따라 아시아문화유산연맹은 문화유산 국제협력 메커니즘에서 정부 간 국제기구로 공식 전환되었다. 이는 중국이 주도하고 발족하는 문화유산 분야 최초의 지역 정부 간 기구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우즈베키스탄과 몰디브가 새로운 회원국으로, 온두라스가 첫 번째 파트너국으로 참여하면서 회원국, 참관국, 파트너 국가가 총 20개국으로 확장됐다.

Li Qun 아시아문화유산연맹 회장, 중화인민공화국 문화관광부 차관 겸 국가문화유산관리국 국장은 중국이 세계 문명 이니셔티브 추진, 연맹 네트워크 확대, 연맹 옹호, 관련 국제기구 및 협력 메커니즘과의 통합 추진에 적극적으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또한 연맹 파트너를 확대하고, 아시아 국가들과 문화유산 분야의 실질적 협력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인재 풀을 개발하고, 국제문화재보존복원연구센터(International Centre for the Study of the Preservation and Restoration of Cultural Property)와 같은 국제기구와 함께 교육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2023-2024년 연맹 업무 계획 이행 상황을 검토하고, 2024-2025년 업무 계획을 논의했다. 또한 이란, 시리아, 아제르바이잔, 키르기스스탄, 우즈베키스탄, 스리랑카, 베트남, 아랍에미리트 등 2023년 아시아 문화유산 보존 프로젝트 15개에 대한 자금 지원을 발표했다.

이 회의에서 Li Qun 회장과 Gloria Annarella Velez Osejo 온두라스 문화예술유산부 장관은 문화유산 교류 및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협정에 서명했다. 이번 협정은 중국과 온두라스가 외교 관계를 수립한 이래 처음으로 체결한 문화유산 협력 협정으로, 그 목표는 양국의 문화 교류와 인적 유대를 더욱 긴밀히 하기 위해 유산 보호, 고고학 연구, 박물관 교류, 인력 양성 등에 협력하고 코판 마야 유적지의 고고학 연구 및 전시 협력을 강화하는 것이다.

이번 회의에는 국가문화재청과 산둥성 인민 정부가 공동으로 주최했으며, 23개국 150여 명의 대표와 2개 국제기구가 참석했다. 또한 칭다오의 문화유산 보존 성과를 소개하는 전시회와 무형 문화유산 기술 및 창작 문화상품을 시연하는 행사도 열려 칭다오의 문화유산 성과를 부각하고 전통문화를 홍보하는 자리도 마련되었다.

회의 개최 도시인 칭다오는 여러 세대에 걸쳐 전해져 내려오는 풍부한 문화유산을 자랑한다. 칭다오는 중국의 중요한 해안 중심 도시이자 해변 휴양지이며, 국제 항구 도시이자 국가역사문화도시로 5만 년이 넘는 인류 활동 역사와 거의 7천 년의 농경 문화 역사를 간직하고 있다. 현재 이 도시에는 13개의 역사문화지구, 550개의 문화유산보호구역, 약 20만 개의 동산 문화재가 있다. 국가 무형 문화유산 16개와 성(省)급 무형 문화유산 72개를 포함해 직할시급 이상 무형 문화유산이 207개에 달한다.

자료 제공: The People's Government of Shandong Province

[편집자 주] 이 보도자료는 자료 제공사에서 제공한 것으로, 연합뉴스는 내용에 대해 어떠한 편집도 하지 않았으며, 연합뉴스의 편집방향과는 무관함을 밝혀 드립니다.

(끝)

출처 : 아시아넷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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