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유럽파 풀백 탄생! 울산 설영우, '황인범 소속팀' 즈베즈다 간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가대표 수비수 설영우가 유럽 무대 도전에 나선다.
울산HD는 24일 "울산에서 나고, 자란 로컬 보이 설영우가 프로 무대 첫 이적이자, 해외 이적을 떠난다"며 츠르베나즈베즈다 이적을 발표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국가대표 수비수 설영우가 유럽 무대 도전에 나선다.
울산HD는 24일 "울산에서 나고, 자란 로컬 보이 설영우가 프로 무대 첫 이적이자, 해외 이적을 떠난다"며 츠르베나즈베즈다 이적을 발표했다. 구체적인 이적 조건은 양 구단의 합의에 따라 공개하지 않는다.
설영우는 1998년 5월생으로 울산 유소년 팀 현대중학교(U15), 현대고등학교(U18)를 거쳐 울산대학교에 진학, 3학년을 마치고 2020년 울산에 합류했다. 좌우 풀백 포지션을 모두 소화하며 울산의 만능 수비수로 자리 잡았다. 데뷔 시즌부터 K리그1 14경기에 출전했다. 이듬해에는 주전 자리를 꿰차 31경기에 나서 영플레이어상까지 거머쥐었다. 올 시즌까지 울산에서만 K리그1 총 120경기 5골 11도움을 기록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작년을 기점으로 실력과 영향력은 울산과 아시아를 뛰어넘었다. 지난해 3월 A대표팀에 처음 발탁됐고 6월 평가전 엘살바도르와의 경기에서 오른쪽 풀백으로 출전해 A매치 데뷔전을 치렀다. 이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와일드카드로 합류해 대한민국의 금메달 획득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올해 초부터 해외 복수 구단들의 러브콜을 받기 시작했다. 그중 세르비아 수페르리가 소속 즈베즈다가 특히 적극적인 관심을 보였다. 결국 설영우는 올여름 새로운 도전에 나서기로 결정했다.
울산은 "우수한 자원이 이적하는 것에 우려와 걱정이 있는 건 사실이지만, 선수단에 유소년팀 출신 장시영과 최강민, 그리고 최근 포지션을 변경한 윤일록 등이 있다. 선수 설영우의 성장과 변화를 위해 한 단계 더 나아가는 결정을 지지하겠다는 판단으로 고심 끝에 이적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울산은 26일 오후 7시 30분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대구FC와 하나은행 K리그1 19라운드를 갖는다. 설영우는 이날 경기장을 찾아 환송회에 참여한 뒤 메디컬 테스트와 최종 사인 절차를 위해 세르비아로 이동한다.
사진= 울산HD 제공, 풋볼리트
Copyright © 풋볼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유럽축구 배낭여행, 여름방학 맞아 '문화 기행'으로 업그레이드...토트넘-뮌헨 경기 직관 - 풋볼
- 토트넘, 한국 부동산 투자? 경상북도에 지상 4층 건물 존재 - 풋볼리스트(FOOTBALLIST)
- '축구여신' 아나운서의 '눈이 번쩍 붉은 시스루' 자신감 - 풋볼리스트(FOOTBALLIST)
- '애로부부' 국가대표 출신 K리거 불륜?...상간녀 지목 당사자 '법적대응' - 풋볼리스트(FOOTBALLIST)
- 토트넘·바이에른·팀 K리그 훈련 보자…쿠팡플레이 시리즈 오픈 트레이닝 일정 공개 - 풋볼리스
- '임영웅 효과 터졌다' 산업 전체가 놀란 '뜨거운 반응'... 5배 폭발 - 풋볼리스트(FOOTBALLIST)
- ‘즈베즈다행 확정’ 설영우, 울산과 ‘상호존중’ 속 결별… 풀백 유럽행 2위 이적료 남겼다 -
- 토트넘 떠나 ‘제2의 카푸’ 되는 에메르송의 꿈, 직접 입장 밝혔다 “밀란 관심 행복해요” - 풋
- 부상 즉시 천으로 가리고 응급처치, 전세계 걱정시킨 바르가 부상… 경기 후 “생명에 지장 없다
- 박지성과 손흥민 동료였던 전설의 공격수 ‘반니’ 친정 맨유 코치 복귀 놓고 고심 - 풋볼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