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넥스에서 코스닥으로'…데뷔 첫날 주가 '주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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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코넥스 시장에서 코스닥으로 이전 상장한 한중엔시에스가 상장 첫날 40%에 가까운 상승세를 연출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28분 기준 한중엔시에스는 공모가(3만 원)보다 38.00% 오른 4만 1,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중엔시에스는 에너지 저장장치(ESS) 부품 기업으로, 냉각수를 통해 효율적인 열 관리가 가능한 수냉식 ESS 냉각시스템 부품 개발 및 양산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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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영업이익 흑자전환 전망"
[한국경제TV 김동하 기자]
24일 코넥스 시장에서 코스닥으로 이전 상장한 한중엔시에스가 상장 첫날 40%에 가까운 상승세를 연출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28분 기준 한중엔시에스는 공모가(3만 원)보다 38.00% 오른 4만 1,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중엔시에스는 에너지 저장장치(ESS) 부품 기업으로, 냉각수를 통해 효율적인 열 관리가 가능한 수냉식 ESS 냉각시스템 부품 개발 및 양산에 성공했다. 회사 측은 "삼성SDI 공급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으며, 차세대 제품 개발을 통해 신규 매출 창출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중엔시에스는 국내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수요예측에서 경쟁률 725.9대 1을 기록했다. 상장 후 일정 기간 주식을 팔지 않기로 하는 의무 보유 확약 비율은 12.66%로 올해 2분기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기업들 가운데 의무 보유 확약 비율이 가장 높다.
증권가에서는 회사가 올해 영업이익 흑자전환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국투자증권 측은 "회사의 올해 매출액은 1,871억 원, 영업이익은 140억 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53.9%, 흑자전환한 수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동사의 수냉식 ESS 모듈의 급격한 매출 증가가 전사 실적을 리드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김동하기자 hdk@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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