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일렉트론코리아, 초등학생 대상 ‘제3회 드림업 반도체 캠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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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반도체 제조 장비 기업 도쿄일렉트론코리아(대표이사 원제형)는 지난 22일 '제3회 도쿄일렉트론코리아와 함께하는 드림업(Dream Up) 반도체 캠프'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도쿄일렉트론코리아 관계자는 "지난 회차의 행사에 이어 이번 '제3회 드림업 반도체 캠프'도 높은 지원율을 기록하며, 뜨거운 반응을 끌어낸 것 같아 보람차다"라며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반도체 분야에 흥미를 느끼고, 미래의 반도체 인재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다시금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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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쿄일렉트론코리아 사원들이 직접 강사로 나서
세계적 반도체 제조 장비 기업 도쿄일렉트론코리아(대표이사 원제형)는 지난 22일 ‘제3회 도쿄일렉트론코리아와 함께하는 드림업(Dream Up) 반도체 캠프’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한국폴리텍대학 성남캠퍼스에서 6월 22일과 29일 양일간 열리며, 반도체 산업에 흥미나 관심을 가진 80여 명의 초등학교 5~6학년생들이 참여한다.
올해로 3회를 맞이한 ‘드림업 반도체 캠프’는 초등생을 위한 국내 유일 반도체 캠프로 반도체 산업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해 참가자들의 높은 만족도로 인해 지속 개최가 결정됐다. 현직자 멘토링 및 미래직업 진로 탐색 기회 제공에 따른 학생 및 학부모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는 후문이다.
도쿄일렉트론코리아의 사원들도 지난해에 이어 직접 강사로 지원에 나섰다. 사내 모집을 통해 선정된 30여 명의 사원 강사들은 현직자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반도체의 제조 과정과 원리를 초등학생의 눈높이에 맞춰 쉽고 재미있게 전달했다. 행사를 위해서 시간을 내 사전교육에 참여하고, 커리큘럼과 관련해 직접 아이디어를 내는 등 양질의 교육을 위한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
이날 교육은 반도체의 역사와 동작 원리, 반도체 칩이 만들어지는 과정에 대한 기초 이론 설명으로 시작됐다. 도쿄일렉트론이 직접 스팀(STEAM) 교육을 위해 만든 증강현실(AR) 원소주기율표도 자료로 활용했는데, 학생들은 AR앱을 통해 원소 주기율표를 접하고 교육 내용을 퀴즈로 풀었다.
이후, 공정 실습을 위해 ‘러닝 팩토리(Learning Factory)’로 이동했다. 참가자들은 방진복, 방진화, 마스크 등을 착용하고 불순물 제거를 위한 에어샤워를 통과하는 등 실제 엔지니어와 동일한 과정을 체험했다. 이어서 식각, 증착, 세정 및 본딩 공정을 직접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는데 이론 교육 때 배운 과정을 클린룸에서 체험 및 관찰하며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반도체 소프트웨어(SW)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코딩 교구를 활용한 교육도 진행됐다. 반도체 공정만큼 중요한 소프트웨어에 대해 간단한 이론 설명 후 조별 실습에 들어갔는데, 이날 교육에 사용된 ‘엠봇’은 자동차 형태의 블록형 코딩 교구로 초등학생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참가자들은 엠봇을 조립하고 다양한 방향으로 움직이도록 설정 후 직접 미니게임을 진행하며 실습에 대한 재미를 더했다.
마지막으로는 행사장 한 켠에 마련된 포토부스에서 웨이퍼를 들고 사진을 촬영하고, 이어서 진행된 수료식에서 기념품과 수료증을 받으며 행사 전반을 마무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한 초등학생은 "책으로만 보던 반도체 공정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어서 신기하고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라며 "이론 교육은 조금 어려웠지만, 도쿄일렉트론코리아 사원 강사님들의 친절한 설명 덕분에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도쿄일렉트론코리아 관계자는 “지난 회차의 행사에 이어 이번 ‘제3회 드림업 반도체 캠프’도 높은 지원율을 기록하며, 뜨거운 반응을 끌어낸 것 같아 보람차다”라며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반도체 분야에 흥미를 느끼고, 미래의 반도체 인재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다시금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도쿄일렉트론코리아는 ‘드림업 반도체 캠프’뿐 아니라 미래 반도체 인재 양성을 위해 다방면에서 힘쓰고 있다. 국내 유수의 대학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장학생 발굴 및 전공서적 지원 등의 산학협력 활동에서 나아가 대표이사가 직접 학생들을 상대로 여러 차례 강연에 나서는 등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정진 기자 peng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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