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올릭스, 떼아 '기술 반환' 소식에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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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 개발 기업 올릭스가 24일 기술 반환 소식에 급락했다.
올릭스는 이날 오전 개장 전 공시를 통해 프랑스 안과 전문 기업 '테아 오픈 이노베이션'에 기술 이전한 건성·습성 황반변성 치료제 후보물질 'OLX301A'와 습성 황반변성·망막하섬유화증 치료제 후보물질 'OLX301D'에 대한 권리를 반환받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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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 개발 기업 올릭스가 24일 기술 반환 소식에 급락했다.
올릭스는 이날 오전 9시20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전장 대비 2490원(21.54%) 내린 907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24만여주, 거래대금은 21억원 규모다. 주가는 장중 한 때 8280원까지 떨어지면서 신저가도 경신했다.
통상 국내 제약·바이오업계에서 기술 반환은 악재로 여겨진다.
올릭스는 이날 오전 개장 전 공시를 통해 프랑스 안과 전문 기업 '테아 오픈 이노베이션'에 기술 이전한 건성·습성 황반변성 치료제 후보물질 'OLX301A'와 습성 황반변성·망막하섬유화증 치료제 후보물질 'OLX301D'에 대한 권리를 반환받았다고 밝혔다. 올릭스는 2019년 테아 측에 OLX301A를 기술 이전했으며, 2020년 OLX301A에 대한 확장 계약과 OLX301D의 기술 이전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올릭스는 이번 계약 해지는 테아 측의 사업 전략에 따른 것이며 권리 반환 후에도 이미 받은 계약금, 마일스톤(단계별 기술료)의 반환 의무는 없다고 전했다. 현재 OLX301A는 2022년 미국 식품의약청(FDA)으로부터 임상 시험 계획(IND)을 승인받은 뒤 임상 1상이 진행 중이며, OLX301D는 전임상 연구가 진행 중이다. 올릭스는 향후 자체적으로 해당 치료제 개발을 진행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차민영 기자 bloo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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