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틴' 주인 바뀐다…기존 주인 'APS' 강보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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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S가 반도체 검사장비 업체 넥스틴의 지분을 KCGI에 매각하는 가운데 24일 두 회사의 주가 모두 강세를 보이며 거래되고 있다.
이번 지분 매각으로 최대 주주가 바뀌게 된 넥스틴도 1.00% 상승하고 있다.
APS가 보유 중인 넥스틴 지분은 약 13.9%로 0.8%만 남기고 모두 매각할 예정이다.
이번 거래가 완료되면 KCGI는 넥스틴 지분 13.1%를 보유한 최대 주주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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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GI 최대 주주 등극 예정
[한국경제TV 김동하 기자]
APS가 반도체 검사장비 업체 넥스틴의 지분을 KCGI에 매각하는 가운데 24일 두 회사의 주가 모두 강세를 보이며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 APS의 주가는 오전 9시 14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2.99% 상승한 7,9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번 지분 매각으로 최대 주주가 바뀌게 된 넥스틴도 1.00% 상승하고 있다.
지난 21일 넥스틴은 기존 최대 주주 APS가 보유 중인 주식 135만 주를 KCGI에 양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APS가 보유 중인 넥스틴 지분은 약 13.9%로 0.8%만 남기고 모두 매각할 예정이다. 거래 대금은 약 1,006억 원(1주당 7만 4,525원)으로 대금 납입일은 7월 31일이다. 이번 거래가 완료되면 KCGI는 넥스틴 지분 13.1%를 보유한 최대 주주가 된다.
APS는 투자 재원 확보 및 재무구조 개선을 이유로 지분 매각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넥스틴은 반도체 전 공정 패턴 결함 검사 장비를 주력으로 하는 업체로, 고대역폭메모리(HBM) 검사 장비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회사의 매출은 879억 원, 영업이익은 362억 원을 기록했다.
김동하기자 hdk@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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