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證 “원·달러 환율, 엔화·유로화 약세 시 1400원대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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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 및 유로화 추가 약세 시 원·달러 환율의 1400원대 진입을 배제할 수 없다며 일시적으로 환율 불안에 따른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여지가 있단 전망이 나왔다.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24일 보고서에서 "프랑스 총선 및 영국 총선 결과에 따른 유럽 정치 지형 변화 시 유로화 및 파운드화의 추가 약세가 달러화의 추가 강세 압력을 높일 수 있다"며 "일시적으로 글로벌 자금의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강화될 수 있음을 유념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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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 및 유로화 추가 약세 시 원·달러 환율의 1400원대 진입을 배제할 수 없다며 일시적으로 환율 불안에 따른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여지가 있단 전망이 나왔다.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24일 보고서에서 “프랑스 총선 및 영국 총선 결과에 따른 유럽 정치 지형 변화 시 유로화 및 파운드화의 추가 약세가 달러화의 추가 강세 압력을 높일 수 있다”며 “일시적으로 글로벌 자금의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강화될 수 있음을 유념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하이투자증권은 올 4월 환율 상승 당시와 현재 환율 시장 분위기는 내용적으로 차이가 있다며 환율 상승이 주식 및 채권시장에 미치는 악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지난 4월 중순 환율 불안은 미국 물가 불안 재연과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정책 불확실성이 가장 큰 원인이었다”며 “이로 인한 미 국채 금리 급등이 달러화 강세와 원화 가치 불안을 초래한 바 있지만 현재 미 국채 금리는 하향 안정세를 유지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5월 미국 소비자물가(CPI) 발표와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거치면서 미 연준의 금리정책 불확실성이 어느 정도 해소됐다”며 “미 연준의 금리정책 불확실성이 이번 원·달러 환율 상승의 직접적 원인이 아니라는 점은 4월 환율 불안 당시와 큰 차이점”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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