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소협력재단, '중견·중소기업 상생' 위해 KIAT와 협약 체결

염다연 2024. 6. 24.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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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과 '상생협력형 기술혁신 확산을 위한 성과공유 지원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협력재단의 '성과공유제'와 KIAT의 '중견·중소기업 상생형 혁신 도약사업' 연계를 강화하고 지속적인 상생협력형 기술혁신 확산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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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간 성과 공유 및 협력체계 구축
기술혁신 확산 위한 세미나, 교류 등 지원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과 '상생협력형 기술혁신 확산을 위한 성과공유 지원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민병주 한국산업기술진흥원원장(왼쪽)과 김영환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사무총장이 ‘상생협력형 기술혁신 확산을 위한 성과공유 지원 협력’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협력재단]

이번 협약은 협력재단의 '성과공유제'와 KIAT의 '중견·중소기업 상생형 혁신 도약사업' 연계를 강화하고 지속적인 상생협력형 기술혁신 확산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성과공유제는 수탁·위탁 기업 간 합의한 공동목표 달성을 위해 위탁기업이 지원하고 성과를 공유하는 계약모델이며 중견·중소기업 상생형 혁신 도약사업은 중견·중소기업 간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KIAT의 혁신 도약사업에 선정된 중견·중소기업은 성과공유제 참여를 통해 발생한 성과를 기업 간 자율적 합의를 통해 공유할 수 있다. KIAT 과제로 발생한 기술개발 성과에 대해 중견기업과 중소기업이 현금 또는 물량·매출 확대 형태로 성과를 배분하는 등의 방식이다.

민병주 KIAT 원장은 "기업 간 상생협력에 기반한 기술개발과 공정한 성과공유를 종합적으로 지원하겠다"며 "공동 기술 개발과제를 수행하는 기업들이 우수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중견·중소 상생협력 연구개발(R&D) 성과공유제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과 참여 기업 간 상생 협력 촉진을 위한 체계 지원에 힘쓸 예정이다. 또 상생협력형 기술혁신 확산을 위한 정보교류와 세미나 공동 개최 등도 협력한다.

김영환 협력재단 사무총장은 "상생협력이 일부 대기업과 협력사 간 관계에 국한되지 않고 중견·중소기업을 포함한 경제적 우열 관계 전반으로 확산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염다연 기자 allsal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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