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 끝내주네”...오프로드 패키지로 야성미까지 더한 더 뉴 토레스

나건웅 매경이코노미 기자(wasabi@mk.co.kr) 2024. 6. 24.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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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상품성 개선에도
가격 인상폭 50만원 수준
T5 모델은 2800만원대

KG 모빌리티(이하 KGM)가 최근 선보인 ‘더 뉴 토레스’가 까다로운 한국 자동차 소비자 취향을 제대로 공략 중이다.

강인하고 모던한 정통 SUV 스타일을 콘셉트로 내세운 토레스는 지난 2022년 7월 출시부터 지금까지 스타일·가격·성능·차량 공간·주행감 등 여러 영역에서 소비자를 만족시켜주는 ‘완성형 SUV’라는 평가를 받는다. 1년여 만에 최단 기간 누적 판매 5만대를 돌파했고 올해 5월 기준 누적 판매량이 6만4000여대에 이른다.

더 뉴 토레스(KG모빌리티 제공)
KGM이 올해 5월 새로 론칭한 더 뉴 토레스는 기존 토레스에 고객 니즈를 반영해 인테리어를 업그레이드하고 일상 주행에 필요한 편의·안전사양 등을 더욱 보강해 다방면 만족을 추구하는 ‘추구미(美)’족 관심을 끌고 있다. 첨단 사양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무장해 ‘스마트 카 라이프스타일’을 제공한다는 평가다.

‘더 뉴 토레스는’는 일상 주행에 필요한 첨단 편의 사양과 안전 사양을 고루 갖췄다. 엔트리 모델인 T5서부터 12.3인치 파노라마형 디스플레이를 적용, 운전자에게 다양한 운행 정보를 직관적으로 제공한다. 또한 플로팅 타입의 뉴 디자인 센터 콘솔은 개방감을 주는 동시에 수납공간 효율을 높였다. 이밖에도 토글스위치 타입 전자식 변속 시스템, USB C타입 단자, 운전자 졸음주의 경고(DDAW) 시스템 업그레이드 등을 기본 사양으로 추가 탑재했다.

특히, T7 모델에서 커스터마이징으로 신규 운영되는 ‘오프로드 패키지’가 소비자 추구미를 더욱 세밀하게 만족시켜준다. 오프로드 패키지는 오프로더 스타일의 외관과 주행능력을 구현해낸 오프로드 특화 전용 상품이다. 인치업 스프링, 휠아치&도어 가니쉬, 레드 알루미늄 캘리퍼 커버, 18인치 All Terrain 타이어 등을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도로 환경과 무관하게 최적의 퍼포먼스와 정통 SUV 룩을 완성시킨다.

판매가격은 T5 2838만원, T7 3229만원, 블랙에디션 3550만원이다. 내부 인테리어를 전면 변경하고 상품성을 대폭 개선했음에도 모델마다 가격 인상 폭이 50만원 수준에 불과하다. 무상보증 서비스는 5년/10만㎞(기본 3년/6만㎞ + 추가 2년/4만㎞)로 국내 최장 보증 기간을 제공한다.

KGM 관계자는 “더 뉴 토레스는 신차 수준으로 변경된 실내 디자인과 고급 편의 사양이 새롭게 추가됐음에도 가격 인상 폭을 최소화했다”며 “고객 피드백을 반영해 상품성을 업그레이드 한 만큼 더 뉴 토레스가 기존 토레스 명성을 잇는 것은 물론 SUV의 새로운 기준이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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