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단백질 시장 진출…"4년 뒤 연매출 100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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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은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 에이치피오와 프리미엄 단백질 건강식품 개발·판매를 위한 합작법인 '디에디션 헬스'를 설립한다고 24일 밝혔다.
김재겸 롯데홈쇼핑 대표는 "프리미엄 단백질 시장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해 건강기능식품 생산에 탁월한 역량을 보유한 에이치피오와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단백질 건강식품 시장에 진출하게 됐다"며 "프리미엄 단백질 브랜드 론칭을 시작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해 시너지를 창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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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치피오 합작법인 '디에디션헬스'
롯데홈쇼핑은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 에이치피오와 프리미엄 단백질 건강식품 개발·판매를 위한 합작법인 ‘디에디션 헬스’를 설립한다고 24일 밝혔다.
두 회사는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단백질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공동 개발, 제조, 판매 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롯데홈쇼핑과 에이치피오가 공동 투자해 총 20억 규모의 자본금을 조성한다.
이번 투자는 전문성을 갖춘 파트너사와 협업해 고이익 상품을 개발하고, 경쟁력 있는 메가 브랜드를 공동 육성하기 위해 진행됐다. 에이치피오가 상품 기획과 원료 소싱, 마케팅을 담당하며 롯데홈쇼핑이 방송 판매와 롯데그룹 계열사 입점을 지원할 예정이다.
롯데홈쇼핑은 TV홈쇼핑 주요 고객인 50·60세대의 단백질 보충제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합작법인을 통한 단백질 사업 진출을 결정했다. 국내 단백질 식품 시장 규모는 2023년 4500억에서 2026년 8000억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회사는 2028년 연 매출 10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프리미엄 단백질 브랜드 론칭을 시작으로 단백질 바, 음료 등 상품군을 다양화하고 단백질 기반 헬스케어 사업으로까지 영역을 확장할 방침이다. 오는 8월 ‘디에디션 헬스’의 첫 상품으로 프리미엄 건강기능식품 ‘덴마크 단백질이야기’를 론칭한다. 원료 수입 과정에서 발생하는 신선도 저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덴마크에서 직접 생산한 완제품을 직수입해 선보인다.
지난 21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에이치피오 사무실에서 진행된 조인식에는 김재겸 롯데홈쇼핑 대표, 민택근 에이치피오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한편, 에이치피오는 2012년 설립됐으며 유럽 원재료를 활용한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덴프스’를 보유하고 있다. 건강기능식품 제조사 ‘비오팜’ 등도 운영 중이다. 1500만개 이상 판매된 캡슐 유산균 ‘덴마크 유산균이야기’, 비타민 ‘트루바이타민’ 등이 대표 상품이다.
김재겸 롯데홈쇼핑 대표는 “프리미엄 단백질 시장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해 건강기능식품 생산에 탁월한 역량을 보유한 에이치피오와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단백질 건강식품 시장에 진출하게 됐다”며 “프리미엄 단백질 브랜드 론칭을 시작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해 시너지를 창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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