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삼성전자, 올해 스마트폰 수익성 하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BNK투자증권은 24일 삼성전자에 대해 올해 최종 수요(End Demand) 부진과 인공지능(AI) 특수 흐름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됐다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삼성전자도 HBM3E, 128GB 고용량 DRAM 매출을 언제 본격적으로 늘릴 수 있느냐, 그리고 현재 TSMC가 독점하고 있는 AI칩 수주 확보 여부가 저평가 탈출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라고 진단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BNK투자증권은 24일 삼성전자에 대해 올해 최종 수요(End Demand) 부진과 인공지능(AI) 특수 흐름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됐다고 평가했다.
이민희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매출액을 73조5000억원으로 3% 상향하고, 영업이익을 8조4000억원으로 8%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실적 추정치 상향은 반도체는 메모리 가격 상승 폭이 더 높아진 점을 반영했다. 삼성디스플레이(SDC)는 아이패드 생산, 점유율 상승, 환율 상승 덕분에 매출액이 기대보다 높을 전망이다. 다만 SDC 수익성은 전년보다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SDC의 경우 수익성이 낮은 리지드(Rigid) 위주로 매출 비중이 상승했고, 스마트폰의 수익성은 반도체 가격 상승에 따른 원가율 상승으로 하락이 예상된다"라고 분석했다.
다만 하반기 메모리 가격이 불투명하다. 이 연구원은 "소비경기 악화와 고객사들 보유 재고가 이미 높은 수준이고, 현물가격이 정점을 기록했다는 점에서, 하반기 메모리 가격 추가 상승 여력은 적어 보인다"라고 밝혔다.
따라서 삼성전자의 AI 수주 확대가 관건이라는 평가다. AI 서버 인프라 투자 붐에 따라 관련 고용량 메모리 특수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 연구원은 "삼성전자도 HBM3E, 128GB 고용량 DRAM 매출을 언제 본격적으로 늘릴 수 있느냐, 그리고 현재 TSMC가 독점하고 있는 AI칩 수주 확보 여부가 저평가 탈출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라고 진단했다.
황윤주 기자 hyj@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 달에 150만원 줄게"…딸뻘 편의점 알바에 치근덕댄 중년남 - 아시아경제
- 버거킹이 광고했던 34일…와퍼는 실제 어떻게 변했나 - 아시아경제
- "돈 많아도 한남동 안살아"…연예인만 100명 산다는 김구라 신혼집 어디? - 아시아경제
- "일부러 저러는 건가"…짧은 치마 입고 택시 타더니 벌러덩 - 아시아경제
- 장난감 사진에 알몸 비쳐…최현욱, SNS 올렸다가 '화들짝' - 아시아경제
- "10년간 손 안 씻어", "세균 존재 안해"…美 국방 내정자 과거 발언 - 아시아경제
- "무료나눔 옷장 가져간다던 커플, 다 부수고 주차장에 버리고 가" - 아시아경제
- "핸들 작고 승차감 별로"…지드래곤 탄 트럭에 안정환 부인 솔직리뷰 - 아시아경제
- 진정시키려고 뺨을 때려?…8살 태권소녀 때린 아버지 '뭇매' - 아시아경제
- '초가공식품' 패푸·탄산음료…애한테 이만큼 위험하다니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