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포터 메가폰 잡고 부적절 응원 주도한 알바니아 선수, 2경기 출장정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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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적 적개심을 자극하는 응원에 적극 동참했던 알바니아 대표 미를린드 다쿠가 유로 2024에서 2경기 출장정지 징계를 받았다.
유럽축구연맹(UEFA)은 24일(한국시간) 다쿠가 현재 진행중인 유로 2024에서 2경기 징계를 받는다고 전했다.
다쿠는 현재까지 1경기에 교체출장해 5분 뛰는데 그쳤기 때문에 현실적ㅇ로 알바니아 전력에 큰 타격은 아니다.
UEFA는 알바니아 축구협회에 공격적인 응원, 알바니아측 관중의 경기장 난입과 홍염 사용 등을 문제삼아 벌금을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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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국민적 적개심을 자극하는 응원에 적극 동참했던 알바니아 대표 미를린드 다쿠가 유로 2024에서 2경기 출장정지 징계를 받았다.
유럽축구연맹(UEFA)은 24일(한국시간) 다쿠가 현재 진행중인 유로 2024에서 2경기 징계를 받는다고 전했다. 알바니아는 1무 1패로 B조 3위에 올라 있다.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이미 2승으로 선두를 확정한 스페인을 꺾어야지만 16강에 오를 수 있다. 만약 조별리그 탈락한다면 다쿠는 이번 대회를 이미 마감한 셈이다. 다쿠는 현재까지 1경기에 교체출장해 5분 뛰는데 그쳤기 때문에 현실적ㅇ로 알바니아 전력에 큰 타격은 아니다.
다쿠는 조별리그 2차전에서 크로아티아와 2-2 무승부를 거둔 뒤 서포터석으로 가 메가폰을 잡고 공격적인 응원구호를 주도했다. UEFA는 알바니아 축구협회에 공격적인 응원, 알바니아측 관중의 경기장 난입과 홍염 사용 등을 문제삼아 벌금을 부여했다. 크로아티아 축구협회는 홍염 사용 및 투척으로 알바니아보다는 적은 벌금을 부여했다.
이 경기에서 나온 공격적인 응원은 모두 상대팀을 겨냥한 것도 아니었다. 알바니아, 크로아티아 두 나라는 모두 세르비아와 오랜 긴장 관계다. 그래서 같은 조에 있지도 않은 세르비아를 향해 "죽여라" 구호가 나왔다. 세르비아는 적절한 조치가 없을 경우 대회 잔여일정을 보이콧하겠다고 강하게 대응했다.
다쿠가 당시 외친 구호는 세르비아뿐 아니라 마케도니아인도 모욕하는 내용으로 알려졌다. 마케도니아 축구연맹도 다쿠에게 공개 사과를 요구했다. 다쿠는 소셜미디어(SNS) 페이스북을 통해 "상처받은 사람들에게 책임을 느낀다"며 사괴문을 게재한 바 있다.
사진= 'BBC'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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