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4(월) 데일리안 출근길 뉴스] '채상병 특검' 쏘아올린 한동훈…당원 공감이 '시험대' [정국 기상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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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3 전당대회에 당대표 출마를 선언한 한동훈 국민의힘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채상병 특검법' 자체 추진의 뜻을 밝히며 타 후보와의 차별화를 꾀했다.
한동훈 전 위원장은 23일 국회 소통관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이 시점에서 국민의힘이 특검을 반대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며 "우리 국민의힘이 나서서 추진해야 한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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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상병 특검' 쏘아올린 한동훈…당원 공감이 '시험대' [정국 기상대]
7·23 전당대회에 당대표 출마를 선언한 한동훈 국민의힘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채상병 특검법' 자체 추진의 뜻을 밝히며 타 후보와의 차별화를 꾀했다. 경쟁 당권주자들이 일제히 집중포화를 가하고 나선 만큼, 한 전 위원장이 쏘아올린 '채상병 특검' 문제가 당권 레이스 초반부의 핵심 쟁점으로 떠오를 것으로 관측된다.
한동훈 전 위원장은 23일 국회 소통관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이 시점에서 국민의힘이 특검을 반대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며 "우리 국민의힘이 나서서 추진해야 한다"는 뜻을 밝혔다.
이어 "채상병 특검과 관련해 그 사안에 대해서 국민들이 의구심을 가지고 계신다"면서 "그 의구심을 풀어드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호중 수법 또 있었다…음주운전 사고 내고 운전자 바꿔치기
술을 마신 채 차량을 몰다가 사고를 낸 뒤 도주한 뒤 운전자 바꿔치기까지 한 50대 운전자가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에서 구속됐다. 다만, 이 운전자는 음주운전 혐의는 적용받지 않았다.
최근 음주운전 뺑소니 후 매니저를 대신 자수시킨 사건으로 큰 파문을 일으킨 트로트 가수 김호중과 매우 유사한 사례다. 음주운전 혐의를 적용받지 않은 것도 김호중 사건과 판박이다.
2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A(53)씨는 지난해 6월 20일 오후 1시 30분께 술을 마신 채 인천시 중구 도로에서 승용차를 몰았다. 그는 이전에도 두 차례나 음주운전 전과가 있었으며, 당시가 세 번째 음주운전이었다.
A씨는 앞서 있던 40대 여성의 차량을 뒤에서 들이받았고,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은 채 차량을 몰고 그대로 도주했다. 사고를 당한 여성은 목뼈 등을 다쳐 병원에서 전치 2주 진단을 받았으며 차량도 파손돼 수리비로 70만원이 들었다.
▲전공의 이탈에 서울 시립병원 900억 손실…서울시, 긴급 예산투입
정부의 의과대학 입학 정원 확대에 반발하는 전공의 이탈이 계속되면 서울 시립병원인 서울의료원과 보라매병원이 올해 900억원에 달하는 손실을 볼 전망이다. 이 손실은 주로 병상가동률이 떨어지면서 생긴 것인데, 전공의들이 복귀하지 않는 한 병원 측에서도 별다른 방법은 없는 상황이다. 서울시는 시민 생명·건강 보호와 필수의료 기능 붕괴를 막기 위해 병원들의 자구책을 전제로 예산을 투입해 손실의 절반을 메꿔주기로 했다.
23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월 20일부터 집단 이탈한 전공의들이 복귀하지 않으면 두 시립병원이 올해 연말까지 897억원의 손실을 입을 것으로 추계했다. 서울의료원의 손실은 525억원, 보라매병원은 372억원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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