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집중] 임직원 참여형 동화책 녹음 봉사 등 국내외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 전개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인터내셔널이 ‘2024 포스코그룹 글로벌 볼런티어 위크’에 발맞춰 국내외 사업장에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 글로벌 볼런티어 위크는 전 세계 포스코그룹 임직원이 각종 나눔을 펼치는 특별 봉사 주간으로, 올해는 5월 23일부터 31일까지 일주일간 진행됐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난 5월 29일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스튜디오에서 이계인 사장과 임직원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회사 대표 사회공헌활동인 ‘인터스텔러(Inter’s teller)’를 운영했다. ‘인터스텔러’는 포스코인터내셔널과 스토리텔러를 합친 용어로, 포스코인터내셔널이 국내 다문화 가정 아동의 언어 발달을 지원하기 위해 2022년부터 운영하는 ‘임직원 참여형 동화책 녹음 활동’이다. 임직원들은 연간 매 차수 자발적인 신청으로 참여해 녹음을 위한 별도 공간에서 보이스 트레이닝을 받은 뒤 각자 역할을 나눠 동화를 낭독하고 이를 음원으로 저장하는 방식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올 연말까지 누적 기준 총 438명의 임직원이 기부한 동화 음원 180편을 비롯해 독서보조기 89대, 동화책 1478권을 인천 소재 지역아동센터 9곳에 기부한다는 목표다. 이는 학령기 다문화 가정 아동 700명의 언어 발달과 한국문화를 이해하기 위한 교육 자재로 폭넓게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난달 글로벌 볼런티어 위크 기간에 ‘인터스텔러’ 외에도 사업장이 소재한 세계 각국의 특성에 맞춘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했다. 특히 올해는 임직원이 지역사회를 위한 활동을 직접 제안해 실행하는 참여형 나눔사업 ‘체인지 마이 타운(Change My Town)’을 처음으로 운영했다. 사회공헌과 직원 참여를 결합한 새로운 방식을 통해 구성원의 활동 만족도를 높이고 지역 맞춤형 지원을 할 수 있었다.
이외에도 인도네시아 PT.BIA법인과 노사협의회 봉사단은 파푸아 팜농장 인근 어린이집을 방문해 미술보조용품 후원을, 인천과 싱가포르 등지에선 저소득 독거노인을 위한 구호물품 및 도시락 지원을, 전남 광양과 멕시코 등지에선 소외계층을 위한 주거환경 개선 활동을 하는 등 전 세계 각 사업장에서 지역 특수성에 맞는 사회공헌활동이 운영됐다.
앞으로도 포스코인터내셔널은 4대 사회공헌 전략 방향인 ^친환경 ^글로벌 ^미래세대 ^임직원 참여에 맞춰 지역사회와의 동반성장을 위해 활동을 활발하게 이어갈 계획이다.
김재학 중앙일보M&P 기자 kim.jaiha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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