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아니다! 장수 위해 지켜야 할 ‘이 세 가지’

이슬비 기자 2024. 6. 24.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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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자기, 스트레스 덜 받기, 체중 관리하기 등.

이미 노화가 진행된 후에 지켜도 수명 연장에 도움이 될 요인을 찾기 위해 80세 이상 성인 5222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1454명은 100세 이상이었다.

기저질환이 없고 인지 기능이 높은 건강한 100세 이상 노인 그룹에선 HLS 점수와 상관없이 공통점이 있었는데, ▲담배를 피우지 않았고 ▲규칙적으로 운동하고 ▲균형 잡힌 식단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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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잘 자기, 스트레스 덜 받기, 체중 관리하기 등. 장수하는 생활 습관으로 알려진 건 너무 많다. 그중 가장 중요한 세 가지를 찾아낸 연구 결과가 나왔다. 금연, 운동 그리고 골고루 먹기다.

중국 푸단대, 미국 버몬트대, 미국 로웰대 공동 연구팀은 생활 건강 방식 중 큰 영향을 미치는 요소를 파악하기 위해 연구를 진행했다. 이미 노화가 진행된 후에 지켜도 수명 연장에 도움이 될 요인을 찾기 위해 80세 이상 성인 5222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1454명은 100세 이상이었다. 연구팀은 ▲흡연 ▲음주 ▲운동 습관 ▲다양한 식습관 ▲체질량지수(BMI) 등 노화에 영향을 미친다고 알려진 요소를 바탕으로 점수(HLS)를 매겼다. 좋은 생활 방식을 유지할수록 HLS를 높게 매겼다.

기저질환이 없고 인지 기능이 높은 건강한 100세 이상 노인 그룹에선 HLS 점수와 상관없이 공통점이 있었는데, ▲담배를 피우지 않았고 ▲규칙적으로 운동하고 ▲균형 잡힌 식단을 유지했다. 물론 HLS가 높을수록 100세에 도달할 가능성이 더 컸다. HLS 점수가 가장 낮은 그룹보다 가장 높은 그룹에서 100세 이상 노인이 8%가량 더 많았다.

연구팀은 "교육, 결혼 여부, 노년기 음주 등이 수명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오히려 높은 BMI는 노년기 사망 위험을 줄이는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중국 푸단대 시앙 가오 교수는 "노년기에도 금연, 운동, 식습관 교정 등 건강한 생활 방식을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며 "개선하기 늦은 시기는 없다"고 했다.

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JAMA Network Open'에 최근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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