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투자, AI빅테크와 ‘이것’ 함께 챙겨라” [중앙 재테크박람회]
엔비디아로 대표되는 미국 빅테크 기업들이 미국뿐 아니라 국내 증시까지 끌어올리고 있다. 하지만 동시에 ‘AI(인공지능) 거품’에 대한 경계심도 나오고 있는 상황. 올해 하반기엔 어떤 투자 전략을 취해야 할까?
오는 7월 10~11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4 중앙 재테크 박람회’에서는 ‘지금 금융시장에서 살펴봐야 할 3가지와 투자솔루션’을 주제로 손에 잡히는 자산관리 가이드를 제시한다. 강연을 맡은 신영덕 KB증권 WM투자전략부 이사는 “하반기엔 AI 반도체도 중요하지만 금리 인하가 예상되는 만큼 채권에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채권 내에서도 장기채와 단기채에 모두 투자하는 ‘바벨 전략’을 가져가는 것이 유효하다”고 말했다. 신 이사는 17년간 고소득층을 대상으로 금융 자문 서비스를 해 온 베테랑 투자 컨설턴트다.
신 이사는 “이제 시장에선 불확실성이 상수가 됐다. 예측이 큰 의미가 없다. 앞으로 금융 시장은 얼마나 유연하고 빠르게 대응하느냐가 중요하다”며 “투자 전략 역시 다양하게, 어떤 상황에서도 일정 이상 수익을 가져가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했다. 하반기 관전 포인트로는 ▶미국 기준금리 인하 ▶글로벌 경제 연착륙 ▶미국 대선을 꼽았다.
그는 “현재 개인 투자자들의 가장 큰 리스크는 예상보다 더 오래 사는 것”이라며 “길어진 노후를 준비하기 위해선 ‘덜 잃으면서 꾸준히 버는’ 장기투자가 중요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자금 목적별로 주머니를 다르게 만들고, 주식 관련 정보는 금융기관이나 언론 등 공신력 있는 기관을 통해 팔로우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특히 신 이사는 올 하반기엔 현금성 자산을 모아놓을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 이유는 뭘까? 구체적인 하반기 투자 전략부터 장기 투자 원칙까지, 다음 달 열리는 중앙 재테크 박람회에서 더욱 자세한 내용을 만나볼 수 있다. ☞ ‘2024 중앙 재테크 박람회’ 홈페이지
이병준 기자 lee.byungjun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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