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핏·에디티드 등 인기 … 차별화된 패션 채널로 떴다!
신세계라이브쇼핑, AI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로 올해 상반기 패션 단독 브랜드 주문액 500억원 돌파
신세계라이브쇼핑은 올해 하반기에도 4번째 신규 패션 브랜드를 론칭하는 등 지속적인 투자와 개발을 이어갈 방침이다. AI도 적극적으로 활용해 ‘AI 한눈에 쇼핑 요약’ ‘쇼핑AI’ ‘AI 상담사’와 같은 혁신적인 서비스를 연이어 선보이며 패션 쇼핑의 편의성도 강화했다.
신세계라이브쇼핑 패션 부문을 전담하는 강성준 상무는 “신세계라이브쇼핑은 다른 홈쇼핑과 차별화하는 고품질의 단독 상품과 프리미엄 상품, 백화점 상품, 독보적인 서비스를 지속해서 고객에게 선보임으로써 한발 앞서가는 패션 채널로 자리 잡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도전적인 여성에게 차별화된 디자인을 제안
2023년 3월 처음 데님으로 시작했던 블루핏은 올 S/S 시즌에 1주년을 맞았다. 올해 S/S 시즌에는 보이핏 재킷과 실크 스카프, 라운드넥 카디건 등 20여개의 품목을 연이어 선보이며 고객의 눈도장을 받았다. 특히 서아랑 쇼핑호스트와 호흡을 맞춰 토털 코디네이션을 선보이며 차별화에 성공, 평균 50만 명의 고객이 방송을 시청하며 상품을 구매하고 있다. 신세계라이브쇼핑의 모바일 앱에서도 검색어 최상위권에 항상 위치하고 있다.
특히 블루핏은 한 번 구매한 후 만족한 고객들이 여러 번 재구매하는 인기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15개의 품목을 구매한 고객도 있으며, 최소 2번 이상 구매한 브랜드 충성 고객이 1만 명을 넘어섰다.
신세계 프리미엄 올드머니 룩 ‘에디티드(EDITED)’는 올가을에 론칭 2주년을 준비하고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과의 협업을 통해 만들어진 뒤 신세계라이브쇼핑의 대표 여성 컨템포러리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최고급 소재와 섬세한 디테일로 고객이 원하는 옷을 직접 기획해 선보인 덕분이다.
에디티드는 패션에 대한 진정성을 기반으로 시간이 지나도 변치 않는 하이 퀄리티를 지향한다. 다양한 아이템이 컨템포러리 브랜드에 걸맞은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준비돼 있으며, 엄마와 딸이 함께 입을 수 있는 세련미를 갖춰 MZ세대에 ‘재킷 맛집’으로 유명하다. 올 하반기엔 가을 수트 세트를 비롯해 원피스와 블라우스, 다운재킷 등 모던한 감각의 워킹우먼이 세련되게 입을 수 있는 상품을 대거 준비했다.
모바일 패션 전문관 오픈, AI 활용해 고객 편의성 강화
패션 홈에선 매주 새로운 브랜드 행사를 선보이며 랭킹과 신상품 영역을 통해 구매 트렌드를 보여준다. 특히 실시간으로 다른 고객들이 쓴 상품평이나 찜 등의 이력을 피드처럼 볼 수 있는 엿보기 기능을 제공해 고객들의 호평을 얻고 있다.
적극적인 AI 활용도 신세계라이브쇼핑의 차별화 포인트다. 다른 유통업체들에 한발 앞서 AI를 적용한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우선 신세계라이브쇼핑은 업계 최초로 AI가 방송을 직접 분석해서 제공하는 ‘AI 한눈에 방송 요약’ 서비스를 지난달 시작했다. 이 서비스는 AI가 기존 방송의 화면과 멘트 등을 통해 상품의 특징과 고객들이 관심 있어 할 만한 포인트를 찾아내고 핵심 키워드를 선정한다. 이후 이를 앱의 상품 방송 화면에 별도의 타임스탬프로 제공하는 형태다. 방송을 보고 싶지만, 시간이 없어서 못 보던 고객은 이제 영상을 처음부터 끝까지 볼 필요 없이 AI가 요약한 핵심 키워드 기반의 타임스탬프를 누르기만 하면 된다.
또한 모바일 앱에선 기존 단편적인 질문이나 답변이 아니라 어떤 질문에도 대답할 수 있는 챗GPT 4.0 기반의 쇼핑AI 서비스도 운영하고 있다.
이외에도 신세계라이브쇼핑은 올해 상반기에 AI 상담사를 도입했다. AI 상담사는 대기가 발생할 경우 안내되며, 고객이 원할 경우에 AI 상담사가 연결된다. 신세계라이브쇼핑 관계자는 “AI 상담사는 신세계라이브쇼핑의 기존 고객 상담 내용과 상품 상세 기술서, 홈쇼핑에 특화된 AI를 기반으로 꾸준한 학습을 거쳐 만들어졌으며, 홈쇼핑 고객에게 최적화된 버전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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