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리뷰] '끝까지 버텼다' 김포, 부산에 1-0 신승... 리그 2연승 달리며 3위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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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컵에서 전북현대를 잡은 김포FC가 부산아이파크도 잡아내며 공식전 3연승 상승세를 이어갔다.
후반 8분 김포의 추가골 기회가 무산됐다.
후반 15분 라마스가 위협적인 중거리슛으로 김포 골문을 노렸다.
김포는 후반 18분 장윤호와 임준우를 빼고 허동호, 브루노를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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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김포] 윤효용 기자= 코리아컵에서 전북현대를 잡은 김포FC가 부산아이파크도 잡아내며 공식전 3연승 상승세를 이어갔다.
23일 오후 7시 김포 솔터축구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2 2024' 18라운드를 치른 김포FC가 부산아이파크에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김포는 승점 27점이 되며 리그 3위로 올라섰다. 부산은 5경기 무승에 빠지며 8위로 내려갔다.
김포는 3-5-2 포메이션에 루이스, 플라나, 서재민, 김준형, 장윤호, 최재훈, 임준우, 박경록, 이용혁, 김민호, 손정현을 선발로 내세웠다.
부산은 4-4-2 전형에 최건주, 안병준, 이승기, 천지현, 임민혁, 손휘, 성호영, 이한도, 조위제, 박세진, 구상민이 선발 출전했다.
전반 8분 김포가 득점 기회를 놓쳤다. 플라나가 올려준 코너킥이 루이스와 이용혁의 머리에 연달아 맞은 뒤 골문 바로 앞에 서 있던 장윤호 앞에 떨어졌다. 장윤호는 빙글돌아 터닝 슛으로 연결했지만 구상민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부산도 반격했다. 전반 19분 경기장 중앙에서 올린 프리킥을 손휘가 다이빙 헤더로 연결했다. 그러나 슈팅은 크로스바 위로 떴다.
전반 33분 김포가 역습으로 득점을 노렸다. 중원에서 공을 끊어낸 뒤 루이스와 플라나가 원투패스를 주고받으며 부산 골문으로 진입했다. 플라나는 수비수를 제친 뒤 페널티 박스에서 오른발 크로스를 시도했지만 루이스에게 연결되지 않으며 아쉬움을 남겼다.
전반 44분 김포가 선제골을 넣으며 앞서나갔다. 프리킥 이후 최재훈이 페널티 박스 쪽으로 롱패스를 전달했고 김민호가 헤딩 경합을 이겨내며 공을 머리에 맞혔다. 공이 구상민의 손에 들어가기 직전 이용혁이 달려들어 머리에 맞혔고 그대로 골망을 갈랐다.
전반 추가시간은 3분이 주어졌고 부산이 동점골을 위해 몰아쳤다. 그러나 김포가 잘 막아내며 1-0 리드로 전반전을 마쳤다.
부산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공격에 변화를 줬다. 로페즈와 페신, 라마스를 투입했고, 이승기, 손휘, 안병준이 빠졌다.
후반 8분 김포의 추가골 기회가 무산됐다. 오른쪽에서 이종현이 올린 크로스를 수비수가 제대로 처리하지 못했고 루이스가 터닝슛으로 연결했다. 그러나 슈팅은 수비의 육탄 방어에 막혔다.
후반 15분 라마스가 위협적인 중거리슛으로 김포 골문을 노렸다. 공은 오른쪽 구석으로 날아갔지만 골대를 살짝 빗나갔다.
김포는 후반 18분 장윤호와 임준우를 빼고 허동호, 브루노를 넣었다. 그러나 후반 25분 플라나의 패스를 받은 브루노가 골키퍼와 일대일 기회를 살리지 못하며 탄식을 자아냈다.
김포가 흐름을 이어갔다. 후반 28분 플라나가 공중으로 띄워준 패스가 페널티 지역에 떨어졌고 루이스가 몸싸움을 이겨내고 슈팅을 때렸지만 골키퍼 몸에 걸렸다. 이어진 코너킥에서 나온 이종현의 빨래줄 같은 발리 슈팅은 골대를 크게 벗어났다.
후반 31분 부산에 행운이 따르지 않았다. 박세진이 올린 크로스가 페널티 지역에서 굴절된 뒤 절묘하게 골문 구석으로 향했지만 손정현이 몸을 날려 막아냈다. 1분 뒤 라마스가 먼 거리에서 때린 중거리슛을 골대를 외면했다.
후반 40분 김포는 최재훈과 이용혁을 빼고 김종민과 이현규를 투입했다. 후반 추가시간은 5분이 주어졌다. 김포는 끝까지 1골차를 지켜내며 리그 2연승에 성공했다.
사진= 김포F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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