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탁구, 파리행 막차 탑승 주인공은 이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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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혜(대한항공)가 2024 파리올림픽으로 가는 막차 탑승에 성공했다.
이은혜는 23일 진천국가대표선순촌에서 끝난 파리올림픽 탁구경기 파견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1위에 올랐다.
여자 탁구 대표팀은 신유빈(대한항공)과 전지희(미래에셋증권)가 세계랭킹 등을 반영한 내부 선발 기준에 따라 파리행을 확정한 가운데 마지막 한 자리를 놓고 추가로 선발전을 실시했다.
신유빈과 전지희, 이은혜가 나서는 여자 대표팀은 다음 달 27일부터 시작되는 파리올림픽 탁구 경기에 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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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혜(대한항공)가 2024 파리올림픽으로 가는 막차 탑승에 성공했다.
이은혜는 23일 진천국가대표선순촌에서 끝난 파리올림픽 탁구경기 파견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1위에 올랐다. 여자 탁구 대표팀은 신유빈(대한항공)과 전지희(미래에셋증권)가 세계랭킹 등을 반영한 내부 선발 기준에 따라 파리행을 확정한 가운데 마지막 한 자리를 놓고 추가로 선발전을 실시했다. 이은혜는 지난 21일과 22일 1차 선발전에서 5전 전승을 거뒀고, 이날 2차 선발전에서도 3전 전승을 챙기며 올림픽 출전을 확정했다.
이은혜는 “한정된 엔트리로 싸우는 올림픽에서는 어떻게든 경기장에서 제 몫을 해내야 한다”며 “제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 메달을 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은혜는 중국 허베이 출신 귀화 선수다. 2011년 귀화한 그는 지난해 9월 평창 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부터 항저우아시안게임, 올해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까지 꾸준히 국가대표로 활약해 왔다.
신유빈과 전지희, 이은혜가 나서는 여자 대표팀은 다음 달 27일부터 시작되는 파리올림픽 탁구 경기에 대비한다. 오광헌 여자 대표팀 감독은 “주어진 시간이 많지 않지만 세 선수가 최고의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차분하게 팀워크를 쌓아가겠다”고 다짐했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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