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니언 메타’ 젠지, BRO에 완승…개막 4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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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지가 서머 시즌 2주 차에도 세트 전승을 이어나갔다.
젠지는 23일 서울 종로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4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시즌 정규 리그 2주 차 2번째 경기에서 OK 저축은행 브리온에 2대 0으로 이겼다.
1주 차에 BNK 피어엑스와 T1을 각각 2대 0으로 이겼던 이들은 2주 차에도 KT 롤스터와 OK 저축은행에 완승을 거뒀다.
OK 저축은행이 니달리, 자이라, 브랜드를 밴하자 김건부는 카서스로 선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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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지가 서머 시즌 2주 차에도 세트 전승을 이어나갔다.
젠지는 23일 서울 종로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4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시즌 정규 리그 2주 차 2번째 경기에서 OK 저축은행 브리온에 2대 0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4승0패(+8)를 기록, 변함없이 리그 선두 자리를 지켰다.
골든 로드를 향해 걷고 있는 이들은 서머 시즌 초반까지 기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오 ㄹ시즌 4경기 동안 단 한 번도 상대방에게 넥서스 파괴를 허용하지 않았다. 1주 차에 BNK 피어엑스와 T1을 각각 2대 0으로 이겼던 이들은 2주 차에도 KT 롤스터와 OK 저축은행에 완승을 거뒀다.
AP 정글 메타에서 물 만난 고기처럼 뛰노는 ‘캐니언’ 김건부가 팀 초반 선전의 핵심이다. 김건부는 이날도 1세트에서 그만의 조커 픽 자이라를 선택, 빠른 바텀 다이브를 성공시켜 일찌감치 게임 승패를 결정지었다.
젠지는 바텀 다이브로 미니언 웨이브를 모두 낭비시켜 상대 바텀 듀오의 성장을 막았다. 주도권을 잡은 젠지는 거침없이 진격해 15분 만에 미드 2차 포탑을 철거하고 22분 만에 내셔 남작 버프를 얻어냈다. 2분 뒤 바텀으로 진격해 게임을 끝냈다.
젠지는 2세트 때도 김건부에게 해결사 역할을 맡겼다. OK 저축은행이 니달리, 자이라, 브랜드를 밴하자 김건부는 카서스로 선회했다. 바텀과 미드에서 라인전 우위를 점한 젠지는 김건부에게 성장 자원을 몰아줘 게임 균형을 무너트렸다.
젠지는 21분경 내셔 남작 사냥을 시도해 상대를 둥지로 불러들였다. 갑작스럽게 한타로 전환해 3킬을 챙겼다. 버프를 두른 채로 미니언과 함께 미드로 돌진한 이들은 또 한 번 한타를 벌여 OK 저축은행의 마지노선을 돌파했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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