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유빈·임종훈, WTT 라고스 혼합복식 우승

김평호 2024. 6. 23.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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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파리올림픽에서 메달을 노리는 탁구 혼합복식 기대주 신유빈(대한항공)과 임종훈(한국거래소)이 월드테이블테니스(WTT) 라고스 2024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신유빈-임종훈 조(세계랭킹 2위)는 22일(현지시각) 나이지리아 라고스에서 열린 대회 혼합복식 결승에서 중국의 쉬후이야오-뤄제청 조(랭킹없음)에 3-0(11-4 11-9 11-4)으로 완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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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쉬후이야오-뤄제청 조에 세트스코어 3-0 완승
신유빈. ⓒ 데일리안 방규현 기자

2024 파리올림픽에서 메달을 노리는 탁구 혼합복식 기대주 신유빈(대한항공)과 임종훈(한국거래소)이 월드테이블테니스(WTT) 라고스 2024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신유빈-임종훈 조(세계랭킹 2위)는 22일(현지시각) 나이지리아 라고스에서 열린 대회 혼합복식 결승에서 중국의 쉬후이야오-뤄제청 조(랭킹없음)에 3-0(11-4 11-9 11-4)으로 완승을 거뒀다.

1세트 시작부터 연속 5득점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린 신유빈-임종훈 조는 11-4로 무난히 승리하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2세트에서는 9-5로 앞서다 내리 3실점하며 쫓겼지만 한 점씩 주고 받은 뒤 맞이한 10-9 상황에서 침착하게 마지막 포인트를 가져오며 상대 추격을 뿌리쳤다.

기세를 올린 신유빈과 임종훈은 3세트 초반 내리 6득점에 성공하며 8-2까지 앞섰고, 이후 또 다시 연속 3득점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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