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에 가면 볼거리 즐길 거리가 ‘가~득’

신영삼 2024. 6. 23. 16:0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남 장성에서는 과거의 멋스러움과 현재의 아름다움이 어우러지는 축제가 열린다.

오는 29일 유네스코 세계유산 장성 필암서원에서 '하서와 함께 걷는 선비축제'가 열리고, 동화면에서는 활짝 핀 버베나 꽃밭을 무대로 '동화나라 버베나 축제'가 열린다.

선비축제는 오후 3시에서 7시까지 필암서원 경내에서 1부 '필암서원 가는 길'과 2부 '하서와 함께 걷다'로 나누어 열린다.

장성군은 올해 '필암서원 가는 길' 8회, 선비축제 '하서와 함께 걷다'를 3회 진행할 계획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버베나 꽃밭에서 피크닉 즐기고 필암서원서 선비 체험도 해보고

전남 장성에서는 과거의 멋스러움과 현재의 아름다움이 어우러지는 축제가 열린다.

오는 29일 유네스코 세계유산 장성 필암서원에서 ‘하서와 함께 걷는 선비축제’가 열리다. 장성군

오는 29일 유네스코 세계유산 장성 필암서원에서 ‘하서와 함께 걷는 선비축제’가 열리고, 동화면에서는 활짝 핀 버베나 꽃밭을 무대로 ‘동화나라 버베나 축제’가 열린다.

선비축제는 오후 3시에서 7시까지 필암서원 경내에서 1부 ‘필암서원 가는 길’과 2부 ‘하서와 함께 걷다’로 나누어 열린다.

‘필암서원 가는 길’은 참여자들이 선비 의상으로 갈아입고 청절당에서 옛 서원의 공부 방식을 체험한다. 경장각에서는 인종과 하서 김인후 선생의 이야기를 들으며 묵죽도 목판 모형에 먹을 묻혀 화선지에 찍어 본다. 우동사에선 제향 체험, 장판각에선 보물찾기도 진행된다.

2부 ‘하서와 함께 걷다’에서는 팝페라 그룹 ‘빅맨싱어즈’, 플루티스트 ‘나리’, 퓨전국악밴드 ‘올라’의 공연과 가족 텐트 꾸미기(선비의 나들이), 장성 농산물로 구성한 간식 바구니 등이 제공된다. 

선비의 가방(에코백 꾸미기)‧선비의 놀이터(활쏘기, 대나무 물총 놀이)‧농산물 판매부스 등 즐길거리도 다채롭다. ‘내가 아는 필암서원’을 주제로 한 자유발언, ‘인문학 토크’ 등 필암서원의 의미를 돌아볼 수 있는 순서도 기다린다.

장성군은 올해 ‘필암서원 가는 길’ 8회, 선비축제 ‘하서와 함께 걷다’를 3회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9월 선비축제에는 역사강사 최태성 별별한국사연구소장을 초대할 예정이다.

오는 29일, 장성군 동화면에서는 활짝 핀 버베나 꽃밭을 무대로 ‘동화나라 버베나 축제’가 열린다. 장성군

이날 동화면 램프공원에서는 ‘제1회 동화나라 버베나 축제’가 열린다.

버베나는 6월부터 9월까지 피어나는 다년초 식물로 우리말로는 ‘버들마편초’라 불린다. 꽃말은 ‘당신의 소망을 이루세요’, ‘가족의 화합’, ‘단합’이다. 

지난 4월부터 동화면 이장협의회와 주민자치위원회, 사회단체연합회 등 주민과 공직자가 램프공원에 버베나, 코스모스, 부용, 수국 등을 심으며 축제를 준비했다. 이달 들어 램프공원에 꽃망울이 맺히기 시작하자 입소문을 타고 사람들의 발걸음이 이어지는 중이다.

올해 처음 열리는 ‘동화나라 버베나 축제’에는 난타, 라인댄스, 동화초등학교 오케스트라, 국악, 마술 풍선 쇼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진다.

‘버베나 페이스 페인팅’, ‘포토존’ 등 축제의 추억을 남길 수 있는 부스가 운영되고, 축제장 주요 동선을 따라 마련된 ‘피크닉존’에선 우산, 돗자리 등을 대여해 편안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했다.

여성단체연합회가 마련한 열무 비빔밥과 냉국수가 축제장 방문객들의 허기를 달래주고, ‘동화’를 주제로 한 장성 아이들의 미술작품도 전시된다.

장성=신영삼 기자 news032@kukinews.com

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