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의 관문’ 인천서 열리는 로잔대회 섬김이로 나선 850여명 성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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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월 한국에서 열리는 세계복음주의권 올림픽인 제4차 로잔대회를 섬기는 한국교회 성도들의 여정이 시작됐다.
한국로잔위원회 의장인 이재훈 준비위 공동조직위원장은 개회사에서 "세계 복음화를 위해 하나 되어 협력하는 것은 예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이라며 "운영요원들의 섬김으로 로잔대회가 잘 치러질 것이며 나아가 세계교회와 한국교회가 복음 안에서 새로워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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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복음화 초석 다져지는 로잔대회위해 일조할 것”
오는 9월 한국에서 열리는 세계복음주의권 올림픽인 제4차 로잔대회를 섬기는 한국교회 성도들의 여정이 시작됐다.
제4차 로잔대회 준비위원회(준비위·위원장 유기성 목사)는 22일 인천 부평 주안장로교회(주승중 목사)에서 ‘2024 서울·인천 제4차 로잔대회 운영요원 발대식’을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발대식에서는 교회별로 10명 단위의 소그룹으로 자원한 850여명 성도들이 섬김의 결단을 갖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로잔위원회 의장인 이재훈 준비위 공동조직위원장은 개회사에서 “세계 복음화를 위해 하나 되어 협력하는 것은 예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이라며 “운영요원들의 섬김으로 로잔대회가 잘 치러질 것이며 나아가 세계교회와 한국교회가 복음 안에서 새로워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준비위 부위원장 주승중 목사는 “140여년 전 외국 선교사들이 복음 들고 들어온 복음의 관문인 인천에서 열리는 로잔대회를 통해 온 교회가 온전한 복음을 온 세계에 전하는 일이 일어나가리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유기성 준비위원장은 “운영요원들은 로잔대회가 아닌 주님을 섬기는 것이며 사람이 아닌 예수님을 섬기는 것임을 기억하며 기쁨으로 섬기자”고 격려했다.
전체 운영요원을 대표해 주안장로교회에 출석하는 서장석 안수집사와 박수아 권사가 대회 기간 하나님 나라와 세계 선교를 위한 섬김의 특권을 감당하기로 다짐했다. 대회의 전반적 내용을 소개한 김홍주 준비위 실행 총무는 운영요원들과 함께 대회에 참석하는 국가명을 언급하며 대회를 향한 기대와 소망을 나눴다.
이후 행사 1국(셔틀버스팀, 등록팀, 한국인의 밤 지원팀, 숙소팀), 행사 2국(실내안내팀, 실외/심야 안내팀, 헬프 데스크팀, 주차팀), 행사 3국(소회의실 운영팀, 의료팀, 장애인 지원팀, 위생관리팀, 보안팀), 행사 4국(식당팀), 행사 5국(해외 디아스포라, 한국운영요원팀, 외국인 봉사자, 운영요원 휴게실), 시설국, 특별팀 등은 나라별 및 팀별 소그룹 모임을 가지며 섬김 활동에 대한 구체적 방안을 나눴다.
발대식에 참석한 서상우씨는 “제4차 로잔대회를 통해 그리스도를 선포하고 나타내는 세계 복음화의 초석이 다져지길 소망한다”며 “하나님 나라 복음 운동이 전 세계에서 다시 일어나는 일에 함께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준비위는 운영요원들이 소그룹별로 대회를 준비하다 오는 8월 23일부터 이틀간 수련회를 통해 전체 준비 모임을 진행한다고 전했다.
김아영 기자 singforyou@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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