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중국 상하이서 도-시·군 합동 관광홍보전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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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21일부터 22일까지(현지시간) 중국 상하이에서 10개 시·군과 경남상해사무소가 함께 '도-시·군 합동 경남관광홍보 로드쇼'를 열고 홍보활동을 펼쳤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남도가 처음 시·군과 해외에서 단독 개최하는 현장마케팅 행사로 올해 방한시장 1위인 중국의 여행소비를 주도하는 상하이와 화동지역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경남여행 붐 조성과 인기여행지를 여행업계에 소개해 관광상품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기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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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동부권과 남해안권, 서부권 10개 시군 축제 정보 홍보
경남도는 21일부터 22일까지(현지시간) 중국 상하이에서 10개 시·군과 경남상해사무소가 함께 ‘도-시·군 합동 경남관광홍보 로드쇼’를 열고 홍보활동을 펼쳤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남도가 처음 시·군과 해외에서 단독 개최하는 현장마케팅 행사로 올해 방한시장 1위인 중국의 여행소비를 주도하는 상하이와 화동지역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경남여행 붐 조성과 인기여행지를 여행업계에 소개해 관광상품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에는 진주, 통영, 김해, 거제, 양산, 의령, 남해, 산청, 함양 합천 등 10개 시·군과 올해 10월 개장 예정인 ‘롯데 호텔앤리조트 김해’가 참가했다. 경남 여행 활성화를 위해 경남도 김명주 경제부지사도 직접 참석해 경남관광지 알리기에 나섰다.
먼저 21일 상하이 래디슨 컬렉션 호텔에서 열린 관광홍보설명회에는 상하이 및 화동지역 50개 여행사가 참석해 경남의 10개 시·군과 200여 건의 상담이 진행되는 등 열띤 홍보의 장이 펼쳐졌다. 특히 참석 여행사 중 경남관광에 관심있는 20개사에서 관광상품개발 의향서를 제출하는 등 큰 성과를 거뒀다.
이번 설명회에 참석한 상하이진장여행사 상품개발담당은 “최근 중국은 단체관광에서 개별·소규모 맞춤여행으로 전환, 여행사들이 기존 상품에서 탈피해 새로운 콘텐츠를 찾고 있다”며 “이번 상담회를 통해 신규 관광지에 대한 정보를 얻고 상품개발 상담을 할 수 있어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이어 22일은 상하이 시내 중심지 푸동 정대광장 쇼핑몰에서 소비자 행사 ‘경남여행페스타’를 했다. 해외여행 시장을 주도하는 젊은 세대를 대상으로 숨은 관광지를 홍보해 3000명 이상의 방문객이 행사장을 찾는 등 현지 잠재 관광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확인했다.
또 경남도 대표 캐릭터인 벼리와 참가 시·군의 캐릭터들로 꾸며진 경남관광홍보관을 설치, 동부권(김해, 양산, 의령)과 남해안권(통영, 거제, 남해), 서부권(진주, 합천, 산청, 함양)으로 나눠 체험콘텐츠와 지역축제, 교통정보 등을 홍보했다.
에코백 컬러링 체험과 사회관계망(SNS)이벤트, 시군별 부스방문 스탬프 이벤트 등도 상시 진행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으며 상하이 시내 중심가 난징루 홍이국제광장에서 경남여행홍보 전광판 광고도 동시에 진행해 중국 시장을 대상으로 경남을 알리는 데 박차를 가했다.
한편 도는 지난해 중국의 한국 단체관광 재개 이후 여행업계와의 꾸준한 대면 마케팅을 추진해 왔다. 다음 달 부터는 대한항공이 김해공항-상하이 노선을 주9회 증편 운항하기로 해 중국 관광객 유치를 위한 기반이 마련될 전망이다.
김용만 경남도 관광정책과장은 “이번 대규모 도-시·군 합동 현장 홍보를 통해 경남관광상품 개발 활성화와 관광객 유치에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현장 마케팅을 통해 실질적인 관광객 유치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창원=강민한 기자 kmh0105@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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