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연재, 이태원 대사관 주인 됐다…"72억 전액 현금 매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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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국가대표 리듬체조 선수인 손연재가 건물주가 됐다.
23일 매일경제는 손연재가 지난해 11월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 있는 건물을 남편과 함께 72억원에 구매했다고 보도했다.
당시 손연재는 "출산 경험을 통해 산부인과에 많은 지원이 필요하다는 걸 느끼고 기부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손연재는 결혼 직후인 2022년 8월에도 축의금으로 받은 5000만원을 세브란스 어린이 병원에 기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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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국가대표 리듬체조 선수인 손연재가 건물주가 됐다. 남편과 공동명의로 70억원이 넘는 서울 이태원 주택을 매입했다.
23일 매일경제는 손연재가 지난해 11월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 있는 건물을 남편과 함께 72억원에 구매했다고 보도했다. 평당 가격은 5266만원이다.
손연재는 은행에서 대출을 받지 않고 전액 현금으로 이번 건물을 매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지난해 11월 부동산매매계약을 맺고 지난 4월30일 소유권 이전 등기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건물은 경리단길 인근에 있으며 현재 대사관으로 사용되고 있다. 이 건물 외에 주변 건물에도 대사관이 몰려 있어 사생활 보호와 보안 등 주거 환경이 쾌적하다는 평가다.
손연재는 현역 시절 2012년 런던올림픽 리듬체조 개인 종합 5위,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개인종합 4위를 차지했다. 2017년 은퇴한 후에는 리듬체조 유망주를 육성하고 있다.
2022년 9월에는 금융인과 결혼해 지난해 2월 아들을 출산했다. 이와 함께 세브란스병원 산부인과에 1억원의 후원금을 기부하기도 했다. 당시 손연재는 “출산 경험을 통해 산부인과에 많은 지원이 필요하다는 걸 느끼고 기부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손연재는 결혼 직후인 2022년 8월에도 축의금으로 받은 5000만원을 세브란스 어린이 병원에 기부한 바 있다.
최승우 기자 loonytun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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