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경기 모두 나가야"…'더블헤더' 앞둔 LG, 1~2경기 주전 총출동 예고 [잠실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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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만하면 다 무리해서 해야 한다."
염경엽 LG 트윈스 감독은 23일 잠실구장에서 열릴 '2024 신한 SOL Bank KBO 리그' KT 위즈와 더블헤더 1경기를 앞두고 더블헤더 구상에 관해 얘기했다.
그렇기에 많은 팀은 더블헤더를 앞두고 주전과 백업을 모두 활용한 라인업을 구성하지만, 염 감독은 1~2경기 모두 주전 총출동을 예고했다.
LG가 주전을 모두 내보내는 이유는 주말 3연전 첫 경기(21일/2-3패)를 KT에 내줬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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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잠실, 박정현 기자) "웬만하면 다 무리해서 해야 한다."
염경엽 LG 트윈스 감독은 23일 잠실구장에서 열릴 '2024 신한 SOL Bank KBO 리그' KT 위즈와 더블헤더 1경기를 앞두고 더블헤더 구상에 관해 얘기했다.
LG는 하루 전(22일) KT와 주말 3연전 두 번째 경기가 우천 취소돼 이날 더블헤더를 치른다. 1경기는 14시에 열릴 예정이고, 2경기는 1경기가 끝난 시점에서 최소 40분 뒤 진행된다. 하루에 두 경기를 치러야 하는 타이트한 일정이다.
더블헤더는 상당한 체력 소모로 이어진다. 1경기만 뛰어도 힘든데, 잠시 휴식한 뒤 또 경기에 나서야 한다. 그렇기에 많은 팀은 더블헤더를 앞두고 주전과 백업을 모두 활용한 라인업을 구성하지만, 염 감독은 1~2경기 모두 주전 총출동을 예고했다.
염 감독은 "(야수들은) 두 경기 모두 나가야 한다. 웬만하면 다 무리해서 해야 한다. 투수들도 두 경기 다 나가야 한다"라고 얘기했다.
LG가 주전을 모두 내보내는 이유는 주말 3연전 첫 경기(21일/2-3패)를 KT에 내줬기 때문이다. LG는 현재 리그 4위(41승 2무 33패)로 리그 선두 KIA 타이거즈(44승 1무 29패)와 경기 차 '3.5'를 기록 중이다. 치열한 상위권 다툼이 이어지고 있기에 한 경기도 놓칠 수 없다. 염 감독이 목표로 하는 위닝시리즈를 챙기기 위해서는 이날 두 경기를 모두 잡아야 한다.
염 감독은 "그제 이겼으면 여유 있게 했을 것이다. 그런데 저버렸다"라고 설명했다.
더블헤더 1경기에 나서는 LG는 홍창기(우익수)-안익훈(좌익수)-김현수(지명타자)-오스틴 딘(1루수)-박동원(포수)-문보경(3루수)-구본혁(유격수)-박해민(중견수)-신민재(2루수), 선발 투수 임찬규(올해 12경기 3승 3패 1홀드 59⅔이닝 평균자책점 4.53)로 선발 명단을 구성했다. 임찬규는 허리 통증으로 지난 3일 1군 엔트리에서 빠진 뒤 재활에 나섰다. 이후 22일 1군 엔트리에 복귀했고, 이날 부상 이후 첫 등판에 나선다.
더블헤더 규정상 특별 엔트리 두 명을 추가할 수 있는 LG. 이날 투수 진우영과 내야수 김성진을 콜업했다. 진우영은 올해 3경기 4⅔이닝 평균자책점 3.86을 기록 중이다. 김성진은 지난 2020시즌 이후 생애 두 번째 1군 등록으로 아직 1군 출전 기록이 없다. 염 감독은 "퓨처스리그에서 '가장 좋다'라는 추천을 받았다"라고 말했다.
◆LG 23일 더블헤더 특별 엔트리(2명)
IN-투수 진우영 / 내야수 김성진
사진=엑스포츠뉴스 DB / LG 트윈스
박정현 기자 pjh6080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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