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쉰다”는 청년 40만명, 역대 두 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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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도, 구직활동도 하지 않고 쉰 청년이 40만명으로 집계됐다.
23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과 경제활동인구조사 마이크로데이터 등에 따르면 지난 달 '쉬었음'으로 분류된 청년층(15∼29세)은 1년 전보다 1만3000명 늘어난 39만8000명으로 집계됐다.
올해 1∼5월 월평균 청년층 구직단념자는 12만179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0만8525명)보다 약 1만1000명 늘었다.
전체 구직단념자(38만7000명) 중 청년층이 차지하는 비중은 31.1%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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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구직단념자도 증가세
일도, 구직활동도 하지 않고 쉰 청년이 40만명으로 집계됐다. 9개월 만에 다시 늘었다.
23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과 경제활동인구조사 마이크로데이터 등에 따르면 지난 달 ‘쉬었음’으로 분류된 청년층(15∼29세)은 1년 전보다 1만3000명 늘어난 39만8000명으로 집계됐다.
‘쉬었음’은 취업자·실업자가 아닌 비경제활동인구 중 중대한 질병이나 장애는 없지만 경제활동인구조사에서 “그냥 쉰다”고 답한 이들이다.
‘쉬었음’ 청년은 5월 기준으로 통계가 집계되기 시작한 지난 2003년 이후 2020년 46만2000명에 이어 두 번째로 많다.
‘쉬었음’ 청년은 지난해 9월부터 전년 동월 대비 감소하기 시작했지만 감소폭은 올해 1월 5만6000명을 정점으로 3월 5000명, 4월 1만4000명으로 쪼그라들었고 지난 달 ‘증가’로 돌아섰다.
올해 들어 청년 구직단념자도 늘어나고 추세다. 구직단념자는 비경제활동인구 중 취업을 원하고 취업할 수 있었으나 임금수준 등 조건이 맞는 일자리를 찾지 못할 것 같아 취업을 단념한 구직 경험자들이다.
올해 1∼5월 월평균 청년층 구직단념자는 12만179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0만8525명)보다 약 1만1000명 늘었다. 전체 구직단념자(38만7000명) 중 청년층이 차지하는 비중은 31.1%다.
정진용 기자 jjy4791@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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