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를 빌려드립니다'... 일자리재단의 과감한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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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유통시장의 디지털 전환이 급격하게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지역 중소상공인의 디지털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협력이 진행되고 있다.
광주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이하 광주일자리재단)은 대구전통시장진흥재단과 지역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을 위한 '달빛동맹'을 맺었다.
광주 일자리재단의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은, 다른 지역 뿐 아니라 민간기업과의 협력을 통한 새로운 일자리 모델로 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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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철 기자]
▲ 한자리에 모인 광주-대구 소상공인과 지원 기관 대표자들. |
ⓒ 공정위 |
최근 유통시장의 디지털 전환이 급격하게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지역 중소상공인의 디지털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협력이 진행되고 있다.
광주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이하 광주일자리재단)은 대구전통시장진흥재단과 지역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을 위한 '달빛동맹'을 맺었다. 이들 두 기관은 지난 18일 대구전통시장진흥재단 청사에서 광주·대구 소상공인연합회 등과 업무협약식을 갖고, 향후 각종 정보와 성공 사례 등을 공유하기로 했다.
또 이들은 지역 소상공인들이 주요 온라인 상거래 플랫폼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상품화 교육 등에도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광주-대구, 지역상공인 디지털 전환 '달빛 동맹'
김현성 광주일자리재단 대표는 "대구 소담스퀘어의 디지털 지원 사업을 벤치마킹하는 등 두 기관의 노하우를 공유하는 등 상호 교류와 협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광주일자리재단은 티몬을 비롯해 위메프, 롯데온 등 주요 온라인 쇼핑 플랫폼과의 업무 협약도 맺었다. 지난 13일 롯데온과 협약을 통해,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교육과 온라인 쇼핑몰 입점도 지원하기로 했다. 향후 지마켓, 11번가 등과도 협약을 추진한다.
김 대표는 "디지털 전환을 통해 소상공인의 매출을 높여 디지털 전환이 새로운 기회로 인식되고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중요한 계기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는 이어 "소상공인 고유의 스토리가 살아있는 상품을 개발해 해당 상품의 브랜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광주를 빌려드립니다'라는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같은 캠페인을 통해 소상공인의 브랜드 경쟁력을 올리고, '광주'라는 지역의 브랜드 가치도 함께 높아질 것으로 김 대표는 전망했다.
▲ 지난 13일 광주경제일자리재단 3층 최상준홀에서 열린 롯데온-광주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 업무협약식에서 박달주 롯데온 영업1부문장, 김현성 광주경제일자리재단 대표이사가 기념사진 촬영에 나섰다. |
ⓒ 김종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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