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형 PGA 4승 보인다…트래블러스 3라운드도 선두 수성
김명석 2024. 6. 23. 10:16
김주형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특급 대회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총상금 2000만 달러)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에 도전한다.
김주형은 23일(한국시간) 미국 고케티컷주 크롬웰의 TPC 리버하이랜즈(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로 5타를 줄였다.
중간합계 18언더파 192타를 기록한 김주형은 세계랭킹 스코티 셰플러(미국)에 1타 앞선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
김주형은 앞서 대회 첫날 8언더파 62타로 단독 선두에 오른 것을 시작으로 2라운드와 3라운드에서도 각각 5타씩 줄이며 1위 자리를 놓치지 않고 있다.
마지막날에도 선두 자리를 지키면 그는 지난 2022년 윈덤 챔피언십, 2022년·2023년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에 이어 PGA 투어 4번째 우승을 와이어 투 와이어로 달성한다.
김주형은 4번 홀(파4)에서 3퍼트로 보기에 그쳤지만, 이후 버디만 6개를 잡아내며 이번 대회 가파른 상승세를 보여줬다.
셰플러가 김주형에 1타 차 공동 2위로 추격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세계랭킹 3위 잰더 쇼플리(미국)도 2타 차 공동 4위로 역전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여기에 임성재도 이날만 7타를 줄이는 맹타 속 공동 4위에 올라 PGA 통산 3번째 우승 도전을 이어가게 됐다.
한편 미국의 캐머런 영은 이글 2개와 버디 7개로 59타를 쳐 50대 타수를 적어내며 공동 10위로 올라섰다. PGA 투어에서 50대 타수 기록이 나온 건 역대 13번째이자 2020년 셰플러 이후 4년 만이다.
김명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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