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봉화 동서트레일 47구간 개통식 개최

배군득 2024. 6. 23.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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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청장 남성현)은 경상북도 봉화군에 위치한 동서트레일 47구간에서 500여 명 참가자와 함께 개통기념 걷기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그 동안 잘 가꾸어온 숲의 가치를 국민에게 되돌려 드릴 수 있게 됐다"며 "동서 트레일을 세계적인 숲길 관광명소로 육성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지역소멸을 막는데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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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까지 55개 구간 조성
남성현 산림청장(가운데)이 지난 22일 경북 봉화군에서 열린 '동서트레일 47일 구간 개통기념 걷기행사'에 참석해 참가자들과 숲길을 걷고 있다. ⓒ산림청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경상북도 봉화군에 위치한 동서트레일 47구간에서 500여 명 참가자와 함께 개통기념 걷기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동서트레일은 충남 태안군 안면도에서 경북 울진군 망향정까지 국토를 동·서로 횡단하는 849km 숲길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야영(백패킹)이 가능하도록 조성되고 있다.

이번에 개통한 47구간은 지난해 경북 울진 55구간에 이어 두 번째다. 백두산 호랑이를 만날 수 있는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등 구간 내 다양한 산림생태·역사·문화적 산림자원을 품은 지역이다.

이날 걷기행사에는 남성현 산림청장을 비롯한 어린이 동반 가족, 전문 도보 여행자, 지역주민 등 약 500명이 참여해 함께 백두대간 숲길을 걸었다.

한편 산림청은 오는 2026년까지 세종특별자치시, 대전광역시, 충청남·북도, 경상북도를 지나는 동서트레일 55개 전 구간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그 동안 잘 가꾸어온 숲의 가치를 국민에게 되돌려 드릴 수 있게 됐다”며 “동서 트레일을 세계적인 숲길 관광명소로 육성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지역소멸을 막는데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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