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나경원·원희룡, 시작부터 치열…오늘 릴레이 출마 선언

정진용 2024. 6. 23. 09:5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 유력 당권 주자들이 23일 국회 소통관에서 잇달아 차기 대표 출마를 선언한다.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은 각각 이날 오후 1시, 2시, 3시 한 시간 간격으로 기자회견을 한다.

나 의원은 현역 당 대표를 강조하며 한 전 위원장과 각을 세울 것으로 보인다.

유승민 전 의원은 "무의미한 도전이라고 결론을 내렸다" 면서 불출마 선언을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 나경원 의원,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 연합뉴스

국민의힘 유력 당권 주자들이 23일 국회 소통관에서 잇달아 차기 대표 출마를 선언한다.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은 각각 이날 오후 1시, 2시, 3시 한 시간 간격으로 기자회견을 한다.

이들은 오늘 출마 선언에서 당정관계, 해병대원 특검법, 총선 패배 책임론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나 의원은 현역 당 대표를 강조하며 한 전 위원장과 각을 세울 것으로 보인다. 원 전 장관은 윤석열 대통령에게 출마 보고를 드렸다고 밝히면서 앞서 제시한 이른바 ‘당정 일체론’을 강조해왔다. 한 전 위원장은 22대 국회의원 총선거 패배 책임론에 대한 입장을 밝힐 지 주목된다.

또 다른 당권 주자인 윤상현 의원은 지난 21일 일찌감치 출마를 선언했다. 유승민 전 의원은 “무의미한 도전이라고 결론을 내렸다” 면서 불출마 선언을 했다.

국민의힘은 오는 24~25일 후보자 등록을 받고, 내달 23일 대표 및 최고위원을 선출할 전당대회를 개최한다.

정진용 기자 jjy4791@kukinews.com

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