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격의 호랑이 군단, '괴물' 류현진 무너뜨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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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연승과 더불어 최근 10경기에서 7승 3패를 기록하며 1위를 달리고 있는 KIA가 23일에 있을 더블헤더 경기를 준비한다.
최근 10경기에서 KIA의 팀 타율은 0.303(1위), OPS는 0.873(1위)로 불방망이를 과시하고 있다.
통산 KIA 상대로는 24경기 15승 6패 평균자책점 2.36으로 상당히 강한 모습을 보였다.
KIA는 '괴물' 류현진을 잡고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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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형 기자]
▲ 2연승과 더불어 최근 10경기 7승 3패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1위 KIA |
ⓒ KIA타이거즈 |
투타가 조화를 잘 이루었다. 최근 10경기에서 KIA의 팀 타율은 0.303(1위), OPS는 0.873(1위)로 불방망이를 과시하고 있다. 득점권 타율 역시 0.320(2위)으로 높은 클러치 능력을 과시했다.
중심에는 해결사 최형우가 있었다. 최형우는 9경기 출전해 37타수 17안타(5홈런) 18타점 9득점 타율 0.459 OPS 1.491로 4번 타순에서 제 역할을 해주었다. 외국인 타자 소크라테스도 10경기 나와 35타수 14안타(2홈런) 7타점 9득점 타율 0.400 OPS 1.162로 반등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외에도 김태군(타율 0.333)과 서건창(타율 0.444) 등 나머지 타자들도 타선에서 힘을 보태고 있었다.
▲ KIA 타선이 공략해야 할 한화 선발 류현진 |
ⓒ 한화이글스 |
류현진은 이번 시즌 14경기 5승 4패 평균자책점 3.38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 등판이었던 18일 키움전에선 8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투수가 되었다. 최근 4경기 연속 QS 투구를 선보이는 류현진이다.
이번 시즌 KIA 상대로는 첫 등판이다. 통산 KIA 상대로는 24경기 15승 6패 평균자책점 2.36으로 상당히 강한 모습을 보였다. 출루 허용률(1.06)부터 피안타율(0.206), 피OPS(0.586) 등 세부 지표도 상당히 좋았다.
▲ 23일 더블헤더 1차전 선발로 나서는 KIA 황동하 |
ⓒ KIA타이거즈 |
이번 시즌 한화 상대로는 1차례 선발 등판이 있었다. 5월 3일 광주에서 5이닝 6피안타(1피홈런) 3사사구 2탈삼진 3실점(3자책)을 기록하며 패전의 멍에를 떠안았다.
당시 맞대결에선 정은원에게 투런 홈런 포함 멀티 출루를 헌납하는 등 한화 타선을 상대로 다소 고전한 모습을 보였다. 이번 등판에서 설욕에 나선다.
더블헤더 2차전 선발로 한화는 바리아, KIA는 임기영이 나설 예정이다. 사실상 더블헤더 선발 매치업에선 KIA가 상당히 불리한 상황이다. 하지만 야구에서는 언제 어디서든 변수가 존재한다. KIA 입장에서도 겁먹을 필요는 없다.
우선 더블헤더 1차전부터 잡아야 하는 KIA다. KIA는 '괴물' 류현진을 잡고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까.
덧붙이는 글 | 세부 데이터 : STATIZ(스탯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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