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챕터’ 앞둔 리버풀, 살라 대체자 찾아라…‘LEE 절친’이 1순위
김우중 2024. 6. 23. 08:5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이 ‘포스트’ 모하메드 살라를 영입할 수 있을까. 한편 한 통계 매체는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의 절친인 구보 다케후사(레알 소시에다드)를 살라의 대체자 1순위로 지목해 눈길을 끌었다.
유럽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르크트는 지난 21일(한국시간) 리버풀이 올여름 5000만 유로(약 743억원)에 영입할 수 있는 윙어 5명을 소개했다. 매체에 이들에 주목한 이유는 바로 살라의 포지션인 오른쪽 윙어로 나설 수 있는 선수들이기 때문이다.
매체는 “리버풀이 EPL에서 가장 큰 지출을 하는 팀은 아니지만, 아르네 슬롯 신임 감독의 부임과 노쇠한 스타들로 인해 새 영입을 해야 할지도 모른다”면서 “슬롯 감독이 지켜봐야 할 포지션은 많지만, 오른쪽 윙어만큼 중요한 포지션은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리버풀은 살라라는 EPL 최고의 오른쪽 윙어를 보유했지만, 그가 다음 시즌에 도움이 필요하다는 건 의심의 여지가 없다”면서 “살라는 지난 시즌 28개의 공격 포인트를 올렸지만, 위르겐 클롭 감독 아래서 기대 이하의 활약을 펼쳤다. 예전처럼 혼자서 팀을 승리로 이끌기 어렵게 됐다”라고 짚었다.
결국 살라의 백업은 물론, 향후 그를 대체할 수 있는 새 윙어의 영입을 주장한 셈이다. 매체는 “백업이든, 완벽한 대체자든, 계약을 성사할 수 있다면 리버풀에 훌륭한 영입이 될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이때 매체가 가장 먼저 언급한 후보가 구보다. 매체는 구보에 대해 “첫 번째 주인공인 구보는 스페인 라리가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며 계속해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번 시즌에는 오른쪽으로 이동해 12개의 공격 포인트를 올렸다. 이제 겨우 23세의 나이로, 더 많은 득점을 기록할 수 있을 것이라는 데 의심의 여지가 없다”라고 전망했다.
사실 구보의 리버풀 이적설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이미 2023~24시즌 중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당시에도 나온 바 있다. 다만 구보는 원소속 소시에다드와 2029년까지 장기 재계약을 맺으며 이적설을 일축한 바 있다. 매체에 따르면 구보는 6000만 유로(약 890억원)에 달하는 이적 허용 금액(바이아웃) 조항이 달린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요한 바카요코(PSV) 브라이언 음뵈모(브렌트퍼드) 시몬 아딩라(브라이턴 앤 호브 알비온) 예레미 피노(비야레알)가 다음 후보로 지목됐다.
김우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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