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당 관리 지긋지긋… ‘여기’ 걸으면 스트레스 해소

김서희 기자 2024. 6. 23.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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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치유프로그램이 당뇨병 스트레스 척도를 낮추고 혈당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산림청은 혈당 관리가 필요한 20~64세 성인 57명을 대상으로 산림치유프로그램이 혈당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봤다.

연구 결과, 단순히 숲에서 체류한 경우 당뇨 스트레스는 변화가 없고 혈당이 21.13㎎/dL 감소한 효과가 있었지만 산림치유프로그램에 참여한 경우 당뇨 스트레스 척도는 4.22, 혈당은 29.68㎎/dL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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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치유프로그램이 당뇨병 스트레스 척도를 낮추고 혈당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산림치유프로그램이 당뇨병 스트레스 척도를 낮추고 혈당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산림청은 혈당 관리가 필요한 20~64세 성인 57명을 대상으로 산림치유프로그램이 혈당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봤다. 참가자들은 체질량지수 25 이상, 공복혈당 100mg/dl 이상이었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을 치유의 숲을 체류하는 그룹(29명)과 치유의숲에 체류하며 산림치유프로그램을 체험하는 그룹(28명)으로 나눈 뒤, 혈당 변화를 비교·분석했다.

연구 결과, 단순히 숲에서 체류한 경우 당뇨 스트레스는 변화가 없고 혈당이 21.13㎎/dL 감소한 효과가 있었지만 산림치유프로그램에 참여한 경우 당뇨 스트레스 척도는 4.22, 혈당은 29.68㎎/dL 감소했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숲은 휴식과 치유의 공간이자 자연과 교감할 수 있는 친밀한 공간이다"며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건강상태와 목적에 맞는 맞춤형 산림치유프로그램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림청은 국민의 예방적 건강관리를 위해 2021년 국민건강보험공단과 협약을 체결해 건강생활실천지원금제도 시범사업의 예방형 대상자들이 산림치유프로그램을 이수하면 현금처럼 사용이 가능한 실천포인트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예방형 대상자’는 국가건강검진 수검자 중 체질량지수, 혈압, 공복혈당 등에서 질병 발생 위험단계의 사람으로 현재까지 400여명이 산림치유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사진=산림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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