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웃어도… ‘앤트맨’ 배우가 가장 만나고 싶은 역사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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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마블 영화에서 앤트맨으로 출연한 할리우드 배우 폴 러드(55)가 가장 만나고 싶은 역사 인물을 묻는 말에 "예수 그리스도"를 답한 영상이 최근 인터넷으로 퍼지고 있다.
러드는 지난 4월 개봉한 영화 '고스트버스터즈: 오싹한 뉴욕'과 관련한 인터뷰에서 "역사 속 인물을 만날 수 있다면 누구를 만나고 싶은가"라는 질문을 받은 뒤 "나는 내 답을 안다. 예수 그리스도"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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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마블 영화에서 앤트맨으로 출연한 할리우드 배우 폴 러드(55)가 가장 만나고 싶은 역사 인물을 묻는 말에 “예수 그리스도”를 답한 영상이 최근 인터넷으로 퍼지고 있다.
러드는 지난 4월 개봉한 영화 ‘고스트버스터즈: 오싹한 뉴욕’과 관련한 인터뷰에서 “역사 속 인물을 만날 수 있다면 누구를 만나고 싶은가”라는 질문을 받은 뒤 “나는 내 답을 안다. 예수 그리스도”라고 답했다. 두 달 정도 지난 이 영상은 인스타그램 등 SNS에서 뒤늦게 화제가 되고 있다.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대중에 어떤 반응을 보일지에 대한 두려움 없이 소신을 밝히는 것은 진정한 용기”라고 반응했다.
러드가 당시 인터뷰에서 가장 만나고 싶은 역사상 인물을 예수 그리스도라고 꼽자, 핀 울프하드와 맥케나 그레이스 등 함께 출연한 배우는 처음엔 크게 웃었다.
그러자 러드는 “마음껏 웃으시라”고 말하면서도 소신 발언을 이어갔다. 러드는 “내가 말한 것이 잘못된 거처럼 보일 수도 있겠다. (그러나) 그는 존재했다. 우리는 알고 있다. 그러니 그와 함께 시간을 보내고 싶지 않겠느냐. 그리고 ‘예수님, 무슨 일이세요?’(라고 묻고 싶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러드는 공식적인 자리에서 예수에 대해 이야기 할 때 사람들이 이상하게 보거나 만류하는 분위기가 있다면서 “왜 그러면 안 되는지 오히려 되묻고 싶다”고 꼬집었다.
신은정 기자 sej@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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