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일 간격으로…" 박서진, 세상 떠난 두 형 생각에 눈물 (살림남)[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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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남' 박서진이 안타까운 가족사를 가진 팬의 사연에 눈물을 보였다.
트로트 왕자 박서진은 2200명 팬과 함께하는 역대급 규모의 체육대회와 콘서트를 열었다.
각종 게임이 이어진 후, 박서진은 팬들이 보내온 사연을 읽으며 위로와 격려의 시간을 가졌다.
자신처럼 가족을 잃은 팬의 사연에 박서진의 눈시울도 함께 붉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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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살림남' 박서진이 안타까운 가족사를 가진 팬의 사연에 눈물을 보였다.
22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살림남)에서는 '살림남' 사상 최초 홍콩으로 촬영을 떠난 이태곤의 여행기가 그려졌다.
트로트 왕자 박서진은 2200명 팬과 함께하는 역대급 규모의 체육대회와 콘서트를 열었다.
각종 게임이 이어진 후, 박서진은 팬들이 보내온 사연을 읽으며 위로와 격려의 시간을 가졌다.
첫째 딸이 스무살이라는 꽃다운 나이에 원인모를 자가면역질환으로 세상을 떠나게 된 가슴아픈 사연이 전해졌다.
자신처럼 가족을 잃은 팬의 사연에 박서진의 눈시울도 함께 붉어졌다. 과거 박서진은 49일 간격으로 두 형을 떠나보낸 아픔을 겪은 바 있다.
딸을 잃은 팬은 "무대에서 모든 열정을 박서진님을 만나면서부터 희망을 얻었다"고 전해 감동을 자아냈다.
박서진은 "안 좋은 일이 있으셨는데도 불구하고, 저를 보고 희망을 얻어 응원하신다는 얘기를 들을 때마다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팬의) 따님이 혈액 투석을 하셨다는 말에 형이 더 생각이 나더라"며 울먹였다. 만성신부전증으로 매일같이 혈액 투석을 하던 박서진의 작은 형은 늘 팔이 부어 있었다고.
백지영은 "서진 씨가 어릴 때부터 힘든 환경을 이겨내고 열심히 살아서, 서진 씨 덕분에 용기를 내시는 분들이 생기는 것 같다"며 응원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어디서도 보지 못한 박서진의 댄스 실력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그는 "분위기도 전환할 겸, 아주 특별한 무대를 준비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박서진은 여동생과 함께 '내 귀에 캔디' 무대를 선보여 큰 웃음을 선사했다.
박서진은 "머리가 하얘지고 심장이 밖으로 튀어나올 것 같았다"며 당시의 떨림을 고백했다.
이날 박서진은 2200명의 팬들과 함께 게임을 진행하며 시종일관 밝은 모습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체육대회를 무사히 마치고 박서진은 "항상 박서진 응원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사진=KBS 2TV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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