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박도라예요?"…'미녀와 순정남' 임수향, 친모 찾고 ♥지현우에 추궁 [종합]

이이진 기자 2024. 6. 22.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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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와 순정남' 임수향이 차화연이 친모라는 사실을 알았다.

22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 27회에서는 김지영(임수향 분)이 고필승(지현우)에게 자신이 박도라(임수향)인지 묻는 모습이 그려졌다.

고필승은 여러 차례 연락한 끝에 김지영과 만났고, 김지영은 "나 감독님한테 물어보고 싶은 게 있어요. 감독님 내가 박도라예요? 감독님도 설마 내가 박도라인 거 알고 있었어요?"라며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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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미녀와 순정남' 임수향이 차화연이 친모라는 사실을 알았다.

22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 27회에서는 김지영(임수향 분)이 고필승(지현우)에게 자신이 박도라(임수향)인지 묻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백미자(차화연)는 김지영의 등에 박도라와 같은 위치에 정삼각형 모양으로 점이 있는 것을 보고 정체를 눈치챘다. 백미자는 "너 정말 도라 맞구나. 도라야 나 네 엄마야"라며 밝혔다.

이후 백미자는 박도라가 호두 알레르기가 있다는 것을 기억했고, 이재동(남중규)을 통해 김지영에게 호두가 섞인 음료를 먹여 호두 알레르기가 있는지 확인했다.

백미자는 김지영이 호두 알레르기가 있다고 하자 유전자 검사를 의뢰했고, 결국 박도라라는 사실을 알고 박도식(양대혁)에게 검사 결과를 알렸다.

백미자와 박도식은 김지영을 찾아가 유전자 검사 결과지를 건넸다. 박도식은 "지영 씨가 우리 엄마랑 유전자 검사를 한 거예요. 우리 엄마랑 모녀 관계로 나왔고요"라며 전했고, 김지영은 "지금 이 아줌니랑 나랑 엄마랑 딸이라는 거예요?"라며 충격에 휩싸였다.

백미자는 "그래. 너 내 딸 맞아. 내가 유전자 검사하려고 네 머리카락 뽑은 거야. 방법이 그것밖에 없었어. 등 쪽 옆구리쯤에 정삼각형 모양 점 있지? 그거 우리 도라도 있었어. 아가씨 호두 알레르기 있지? 우리 도라도 호두 알레르기 있었어. 너 우리 도라 맞아"라며 털어놨다.

김지영은 '이게 다 참말이라면 내가 정말 박도라여? 우리 할머니는 내 할머니가 아니라는겨? 그럼 혹시 2년 전에 물에 빠져서 죽을 뻔했을 때 내가 할머니 진짜 손녀랑 바뀐 거여? 우리 할머니가 치매여서 헷갈린 거여?'라며 혼란스러워했다.

그뿐만 아니라 김지영은 소금자(임예진)로부터 모진 소리를 듣고 쫓겨나듯 집을 떠나야 했다. 이때 백미자와 박도식은 김지영을 만나러 가다 집 앞에서 마주쳤다. 백미자는 "엄마랑 같이 가자. 네가 어떻게 해서 이렇게 됐지는 모르겠지만 너는 내 딸이고 나는 네 엄마야. 그러니까 우리 같이 살자. 엄마는 너 혼자 못 둬"라며 설득했고, 김지영은 "아줌니. 아줌니가 진짜 내 엄마 맞아요?"라며 눈물 흘렸다.

김지영은 백미자의 집에서 지내기로 했고, 백미자는 고필승에 대한 험담을 늘어놨다. 백미자는 고필승이 김지영이 박도라라는 것을 알고 자신과 갈라놓으려 했다고 주장했다.

특히 고필승은 파리에서 돌아와 김지영이 쫓겨났다는 것을 알고 분노했다. 고필승은 여러 차례 연락한 끝에 김지영과 만났고, 김지영은 "나 감독님한테 물어보고 싶은 게 있어요. 감독님 내가 박도라예요? 감독님도 설마 내가 박도라인 거 알고 있었어요?"라며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사진 = K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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