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메이커’ 허수 “광동, 발전한 이유는 ‘불독’ 스텝업” [L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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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메이커' 허수가 다음 주 상대인 광동 프릭스전 각오를 다졌다.
디플러스 기아는 22일 오후 5시30분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서 열린 '2024 LCK 서머' BNK 피어엑스와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2-0 완승을 거뒀다.
허수는 팀 경기력에 대해 "1주 차에 긍정적인 부분이 많았다. 2주 차 시작하자마자 T1전을 아쉽게 져서 (팬들이) 많이 실망했을 것 같다"면서 "그래도 BNK를 이겨서 연패에 빠지지 않았다. 연승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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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 잘하는 팀인데, 완승해서 기뻐”
“광동전, 나만 잘하면 이길 수 있어”
‘쇼메이커’ 허수가 다음 주 상대인 광동 프릭스전 각오를 다졌다.
디플러스 기아는 22일 오후 5시30분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서 열린 ‘2024 LCK 서머’ BNK 피어엑스와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2-0 완승을 거뒀다. 지난 19일, 2연승 뒤 T1에 일격을 맞았던 디플러스 기아는 이날 승리로 패배의 아픔을 씻었다. 시즌 성적은 3승1패를 기록했다.
이날 허수는 2세트 탈리야를 잡고 협곡을 종횡무진 누볐다. 라인전이면 라인전, 한타면 한타, 모든 면에서 완벽한 모습이었다.
경기 후 쿠키뉴스와 만난 허수는 “2-0으로 이겨서 기쁘다. BNK도 잘하는 팀이라 생각하는데, 완승해서 좋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디플러스 기아는 1세트 역전승을 올렸다. 초반 불리한 구도에서 기어코 후반까지 끌고 갔고, 44분 장기전 끝에 승리했다. 허수는 “마지막까지도 불안했다. 장로 드래곤을 먹었을 때 이겼다고 생각했다”라며 “1세트, 텔레포트 배분이 되지 않았다. 상대만 텔레포트 있는 타이밍에 큰 손해를 봤다. 생각보다 안 풀린 경기”라고 돌아봤다.
1세트 솔로킬을 허용한 허수는 2세트 역으로 솔로킬을 터뜨리는 등 POG(최우수선수)를 수상했다. 그는 “솔로킬은 예상하지 못했다. 운이 좋았다”라며 “초반에 잘 풀려서 주도권 잡는 타이밍이 앞당겨졌다. 이후 바이, 알리스타랑 연계하면서 풀었다”고 호평했다.
허수는 팀 경기력에 대해 “1주 차에 긍정적인 부분이 많았다. 2주 차 시작하자마자 T1전을 아쉽게 져서 (팬들이) 많이 실망했을 것 같다”면서 “그래도 BNK를 이겨서 연패에 빠지지 않았다. 연승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허수는 팀 장점과 단점으로 “라인전 단계를 잘 풀거나, 무난하게 넘긴다면 전투를 보는 시각이 다양해진다. 상대방이 당황할 만한 포지션을 잡는 게 장점”이라며 “반면 생각대로 진행되지 않으면 역전 각을 보지 못한다”고 언급했다.
디플러스 기아는 오는 30일 광동과 서머 1라운드를 치른다. BNK전 후 기자회견에서 이재민 감독은 “스프링 때 광동을 못 이겼다. 다음 주 광동전이 분기점이 될 것 같다. 준비 열심히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허수는 “광동이 스프링에 비해 서머에 크게 발전했다. 가장 큰 이유는 미드 라이너 ‘불독’ 이태영이다. 이태영이 스텝업을 했다”라며 “광동전은 이태영의 상대인 나만 잘하면 이길 수 있다.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영건 기자 dudrjs@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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