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강풍에다 호우주의보 겹쳐...곳곳서 돌 떨어지고, 가로수 등 피해

최광수 2024. 6. 22.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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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방은 오늘 오후6시30분을 기해 호우주의보는 해제되었지만 옹벽에서 돌이 떨어지고 가로수가 부러져 도로통행에 지장을 가져오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

이밖에도 오후 4시 47분쯤에는 강풍에 부러진 나뭇가지가 도로에 널부러져 통행 불편을 겪었지만 역시 긴급 안전조치가 취해졌다.

소방당국은 13시30분부터 호우와 강풍주의보에 따라 비상근무를 실시했으며, 호우주의보는 오후 6시 30분 해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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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벽 사고 현장.부산소방재난본부
부산지방은 오늘 오후6시30분을 기해 호우주의보는 해제되었지만 옹벽에서 돌이 떨어지고 가로수가 부러져 도로통행에 지장을 가져오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
옹벽 사고 현장.부산소방재난본부
22일 오후 2시38분쯤 부산 동구 범일동 주택가에서 옹벽의 돌이 떨어져 주민들이 놀라 대피했다.

오후 3시 36분쯤에는 사상구 주례동에서 가로수가 부러져 통행에 지장을 가져왔지만 소방당국이 긴급하게 안전조치를 취했다.

가로수 쓰러짐 사고 현장.부산소방재난본부

오후 4시 8분쯤에는 금정구 청룡동 산 기슭에서 나무가지가 부러져 역시 안전조치가 취해졌다.


나무가지가 부러져 인도를 덮친 현장.부산소방재난본부

이밖에도 오후 4시 47분쯤에는 강풍에 부러진 나뭇가지가 도로에 널부러져 통행 불편을 겪었지만 역시 긴급 안전조치가 취해졌다.
전기톱으로 나무가지를 자르고 있다.부산소방재난본부

시간당 강우량이 가장 많이 내린 지역은 가덕도로 나타났으며 부산진구와 사하구에서도 비가 많이 내렸다.

최대 순간바람은 남구와 중구 사하구에서 초속 12미터에서 16미터의 바람이 불었다.

소방당국은 13시30분부터 호우와 강풍주의보에 따라 비상근무를 실시했으며, 호우주의보는 오후 6시 30분 해제됐다.

부산=최광수 기자 anggi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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