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수→타자' 장재영, 1군 첫 홈런포 '쾅'…윌커슨 상대 125m+타구 속도 178㎞ 대포 발사 [고척 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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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능 하나는 확실하다.
키움 히어로즈 외야수 장재영이 생애 첫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지난 20일 청주 한화 이글스전 타자로 1군에 데뷔했던 장재영은 3경기 9타석(7타수) 만에 시원한 홈런포를 쳐 자신의 재능을 뽐냈다.
더그아웃에 들어온 뒤 키움 선수단은 첫 홈런을 쏘아 올린 장재영을 무시하는 세리머니를 펼쳤고, 이내 다 함께 축하하며 타자 장재영의 첫 홈런포를 추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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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고척, 박정현 기자) 재능 하나는 확실하다. 키움 히어로즈 외야수 장재영이 생애 첫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장재영은 22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주말 3연전 두 번째 경기에서 9번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경기는 타자 장재영의 1군 세 번째 경기였다. 지난 20일 청주 한화 이글스전 타자로 1군에 데뷔했던 장재영은 3경기 9타석(7타수) 만에 시원한 홈런포를 쳐 자신의 재능을 뽐냈다.
앞선 2경기 장재영은 타율 0.167(6타수 1안타)에 그쳤다. 문동주(한화)의 시속 152㎞ 포심 패스트볼을 때려 2루타를 쳐 안타 행진에 시동을 건 이후 침묵했다. 그랬던 장재영은 롯데 에이스 애런 윌커슨을 상대로 생애 첫 홈런을 쳐냈다. 첫 타점은 덤이다.
장재영은 키움이 0-2로 끌려갔던 3회말 선두타자로 나섰다. 볼카운트 2-0에서 윌커슨의 몸쪽 높은 커터를 때려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25m 솔로포(시즌 1호)를 때렸다. 타구 속도는 무려 178㎞가 나올 만큼 빠르게 날아갔다.
장재영은 생애 첫 홈런을 친 뒤 그라운드의 모든 베이스를 순서대로 돌며 기쁨을 누렸다. 더그아웃에 들어온 뒤 키움 선수단은 첫 홈런을 쏘아 올린 장재영을 무시하는 세리머니를 펼쳤고, 이내 다 함께 축하하며 타자 장재영의 첫 홈런포를 추억했다.
장재영은 덕수고 시절부터 투타 모두에서 재능을 선보였다. 지난 '2021 KBO 신인드래프트' 1차 지명으로 키움에 입단한 그는 최고 150㎞ 후반까지 나오는 위력적인 구속을 앞세워 투수로 지명돼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올 시즌 중반까지 투수로 4년을 보낸 장재영은 팔꿈치 통증 등을 이유로 외야수로 포지션을 바꿔 야구 인생의 전환점을 맞이했다.
타자 장재영이 재능을 증명하는데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퓨처스리그에서 19경기 타율 0.232(69타수 16안타) 5홈런 13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810을 기록했고, 1군에 합류했다.
한편 투수 장재영은 1군 통산 56경기 1승 6패 103⅓이닝 평균자책점 6.45 100탈삼진을 기록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박정현 기자 pjh6080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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