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두산-삼성전, 우천 취소→23일 더블헤더 선발·엔트리 계획은?…광주·잠실도 취소 [대구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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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플레이볼을 외치지 못했다.
두산은 22일 삼성전 선발투수로 김동주를 예고했다.
23일 더블헤더 선발투수에 관해 이승엽 두산 감독은 "1차전에 브랜든 와델, 2차전에 김동주가 나간다. 어제 졌으니(21일 대구 삼성전 4-7 패) 1차전은 무조건 잡고 가야 한다는 생각으로 브랜든을 먼저 내보내기로 했다"고 말했다.
23일 더블헤더 1차전 선발투수로 한화는 류현진, KIA는 황동하를 내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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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대구, 최원영 기자) 결국 플레이볼을 외치지 못했다.
22일 오후 5시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정규시즌 두산 베어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맞대결이 우천 취소됐다.
이날 대구엔 아침부터 거센 비가 쏟아졌다. 빗줄기는 그칠 기미를 보이지 않았고, 경기 개시를 3시간여 앞둔 오후 2시 15분 우천 취소가 결정됐다. 이튿날인 23일 더블헤더가 진행될 예정이다. 1차전은 오후 2시에 시작된다.
22일 경기에 삼성은 선발투수로 우완 데니 레예스를 앞세울 계획이었다. 레예스는 올해 15경기 80⅔이닝서 7승3패 평균자책점 3.90을 빚었다. 두산전엔 1경기에 나서 5이닝 1실점으로 평균자책점 1.80을 기록하며 1승을 올렸다.
23일 더블헤더 선발투수는 어떻게 될까. 박진만 삼성 감독은 "1차전이 백정현이고 2차전이 레예스다. 백정현은 그동안 퓨처스리그에서 뛰며 낮 경기에 주로 등판했다. 그런 것들이 잘 맞아 1, 2차전 선발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좌완 선발투수 백정현은 23일 부상 복귀전을 치를 전망이다. 지난 4월 4일 오른쪽 종아리 근육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약 두 달 반 만에 1군 마운드에 오른다. 퓨처스리그서는 2경기 8⅓이닝서 평균자책점 6.48을 기록했다.
또 한 명의 선수가 돌아온다. 외인 타자 데이비드 맥키넌이다. 맥키넌은 지난 13일 왼쪽 엄지발가락 타박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부상 회복과 더불어 경기력 재정비가 필요했다. 6월 10경기서 타율 0.167(42타수 7안타) 2타점에 그쳤다. 열흘을 채운 뒤 23일 1군 엔트리에 합류한다.
박 감독은 "더블헤더라 특별 엔트리 2명을 활용할 수 있는데 마침 백정현과 맥키넌이 들어올 타이밍이었다. 경기 후 엔트리 조정이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두산은 22일 삼성전 선발투수로 김동주를 예고했다. 김동주는 올해 11경기(선발 7경기) 39⅔이닝서 1승1패 평균자책점 5.90을 올렸다. 올 시즌 삼성전 등판 기록은 아직 없다. 지난 시즌엔 삼성전 3경기 15⅓이닝서 평균자책점 2.35로 호투했다.
23일 더블헤더 선발투수에 관해 이승엽 두산 감독은 "1차전에 브랜든 와델, 2차전에 김동주가 나간다. 어제 졌으니(21일 대구 삼성전 4-7 패) 1차전은 무조건 잡고 가야 한다는 생각으로 브랜든을 먼저 내보내기로 했다"고 말했다.
특별 엔트리에 관해서는 "우완투수 김유성과 좌완투수 김호준을 부를 것이다. 어제 삼성 좌타자들(김지찬·윤정빈·구자욱)에게 홈런을 맞아 좌완투수를 보강하기로 했다"며 "김민규가 말소된 상황에서 내일(23일) 길게 던질 투수가 필요할 수도 있어 (김)유성이도 포함했다. 현재 야수진은 쓸 수 있는 자원이 있고, 포수도 3명이라 투수 2명으로 정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던 한화 이글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역시 우천으로 취소됐다. 이날 한화는 하이메 바리아, KIA는 황동하를 선발 등판시킬 계획이었다. 23일 더블헤더 1차전 선발투수로 한화는 류현진, KIA는 황동하를 내세운다.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맞붙으려 했던 KT 위즈와 LG 트윈스의 경기도 우천 취소가 확정됐다. 이날 KT는 대체 자원인 강건, LG는 부상을 털고 돌아온 임찬규를 선발투수로 내보내려 했다.
사진=대구, 최원영 기자 / 광주, 김한준 기자 / 엑스포츠뉴스 DB
최원영 기자 y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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