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모습 그대로"…966일 만에 세이브, 최고 151㎞ 원조 히어로즈 '승리 지킴이'의 귀환 [고척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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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의 원조 '승리 지킴이'가 돌아왔다.
홍원기 키움 히어로즈 감독은 22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릴 '2024 신한 SOL Bank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주말 3연전 두 번째 맞대결을 앞두고 구원 투수 조상우를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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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고척, 박정현 기자) 키움 히어로즈의 원조 '승리 지킴이'가 돌아왔다.
홍원기 키움 히어로즈 감독은 22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릴 '2024 신한 SOL Bank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주말 3연전 두 번째 맞대결을 앞두고 구원 투수 조상우를 언급했다.
조상우는 21일 고척 롯데전에서 구원 등판했다. 키움이 4-2로 앞선 8회초 2사 1루 마운드에 올라 첫 타자 나승엽을 3루수 파울플라이로 처리해 이닝을 끝냈다. 8회말 팀이 한 점을 추가해 5-2로 도망간 상황. 9회초에도 마운드에 오른 조상우는 안타 두 개를 맞았지만, 실점하지 않으며 팀의 5-2 승리를 지켰다.
이날 조상우의 최종 성적은 1⅓이닝 2피안타 1탈삼진 무4사구 무실점. 포심 패스트볼 최고 구속은 시속 151㎞까지 나왔다. 올 시즌 첫 세이브와 동시에 지난 2021년 10월 28일 고척 KT 위즈전 이후 966일 만에 세이브를 기록했다.
홍 감독은 "어제(21일)는 3점 차이가 났지만, 롯데 타선이 최근 정말 뜨겁기에 안심할 수 있는 점수 차가 아니었다. 선발 투수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의 역투와 구원 투수 김성민이 큰 역할을 했다. 또 마무리 투수로 등판한 조상우는 예전 모습 그대로 깔끔하게 마무리를 지었다. 오랜만에 터프한 상황에서 세이브를 올렸기에 앞으로도 비슷한 상황에서 좋은 역할 해줄 것으로 본다"라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대전고를 졸업한 조상우는 지난 '2013 KBO 리그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1순위로 넥센(현 키움)에 입단했다. 2019시즌부터는 본격 팀 승리를 지키는 마무리 투수가 됐고, 2019시즌 20세이브를 시작으로 2020시즌 33세이브, 2021시즌 15세이브를 기록했다. 이후 2021시즌을 끝으로 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입대했고, 올 시즌 키움에 합류했다.
키움은 주승우(7세이브)와 문성현(3세이브)에게 마무리 투수를 맡겼고, 조상우가 안정적인 투구를 보이기 시작하며 그에게 배턴을 넘겼다. 올해 성적은 34경기 1패 8홀드 1세이브 30⅔이닝 평균자책점 3.54다. 군 복무 기간 공백이 영향을 미친 듯 초반 기복 있는 투구를 보였지만, 최근 10경기에서는 2홀드 1세이브 9⅓이닝 평균자책점 0.96으로 단 한 점만 내주며 위력적인 투구를 선보이고 있다.
한편 이날 키움은 이주형(우익수)-로니 도슨(지명타자)-김혜성(2루수)-송성문(3루수)-최주환(1루수)-이용규(좌익수)-김건희(포수)-이재상(유격수)-장재영(중견수), 선발 투수 하영민(올해 12경기 5승 3패 59⅔이닝 평균자책점 4.68)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1군 엔트리 변동은 없다.
키움과 롯데의 주말 3연전 두 번째 경기는 17시 고척돔에서 열린다. 키움은 롯데 상대 고척 7연승의 기운을 이어 일찌감치 위닝시리즈 확보에 나선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박정현 기자 pjh6080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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