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장대비→계속된 비 예보…대구 두산-삼성전, 정상 개최 가능할까 [대구 현장]

최원영 기자 2024. 6. 22.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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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해서 굵은 비가 내리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와 두산 베어스는 22일 오후 5시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정규시즌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3연전의 첫날이었던 지난 21일 맞대결에서는 삼성이 7-4로 승리했다.

올 시즌 삼성전에 등판하는 것은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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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장대비가 내리고 있는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의 전경. 대구, 최원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대구, 최원영 기자) 계속해서 굵은 비가 내리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와 두산 베어스는 22일 오후 5시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정규시즌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이날 대구에는 아침부터 장대비가 쏟아졌다. 경기 개시를 3시간 앞둔 오후 2시가 지났지만 여전히 빗줄기가 줄어들지 않은 상태다. 삼성라이온즈파크 내야에는 대형 방수포가 깔려있다. 현재 오후 7시까지 비 예보가 계속돼 있어 경기가 정상적으로 진행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3연전의 첫날이었던 지난 21일 맞대결에서는 삼성이 7-4로 승리했다. 선발투수 이승현(좌완)이 5이닝 5피안타(1피홈런) 1볼넷 4탈삼진 2실점, 투구 수 106개로 선발승을 챙겼다. 시즌 5승째(3패)다.

결승타는 김지찬이 책임졌다. 1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장한 김지찬은 4타수 1안타(1홈런) 3타점 1득점을 선보였다. 3회말 1사 1, 2루서 때려낸 우월 3점 홈런이 결승포가 됐다. 김지찬의 시즌 3호 아치였다.

22일 경기에 삼성은 선발투수로 우완 데니 레예스를 예고했다. 레예스는 올 시즌 15경기 80⅔이닝서 7승3패 평균자책점 3.90을 선보였다. 두산전엔 1경기에 나서 5이닝 1실점으로 평균자책점 1.80을 기록하며 1승을 챙겼다.

두산은 선발투수로 우완 김동주를 내보낼 계획이다. 김동주는 11경기(선발 7경기) 39⅔이닝서 1승1패 평균자책점 5.90을 빚었다. 올 시즌 삼성전에 등판하는 것은 처음이다. 지난 시즌엔 삼성전 3경기 15⅓이닝서 평균자책점 2.35로 선전했다.

사진=대구, 최원영 기자​​​

최원영 기자 y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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